한인들도 많이 애용하는 그리피스 공원의 나무에서 사체가 매달린채 발견됐다.
9일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그리피스 공원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지역에서 사체가 나무에 매달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망자가 여성이라고만 밝혔고 나이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채 범죄로 인한 사망인지 또는 자살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살 가능성에 더 비중을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레이크 스티븐스에서는 경매로 구입한 SUV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5일 지역매체 코모4 뉴스에 따르면 레이크 스티븐스에 소재한 브레이븐 오토 & 메탈스 경매장에서 경매를 앞둔 자동차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매회사 측은 문제의 차량은 린우드 토잉회사가 넘긴 버려진 차량 경매를 통해 사들였다고 밝혔다. 경매에 넘겨지는 차량들은 경찰이 압수해 견인한 후 토잉회사로 넘겨진다. 이들 차량은 주인이 찾아오지 않으면 나중에 경매를 통해 매각된다.
브레이븐 관계자들은 통상적으로 차 내부를 검사한 후에 매입하지만 이 차량은 대규모 견인차량 보관소에 있어서 구입에 앞서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4일 오후 4시께 문제의 자동차가 업소에 도착한 후 직원이 차 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뒷좌석에 있는 시신을 목격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