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40대 중국계 음식물 안에 독 섞어
어바인에 거주하는 40대 아시안 여의사가 남편이 먹는 음식에 독을 탄 혐의로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은 4일 중국계로 추정되는 유예 유(Yue Yu·45·사진)씨를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남편이 먹는 음식에 오랫동안 독을 타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편이 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편은 병에 걸려 한 달 동안 앓아오면서, 아내가 음식에 독을 탄 것으로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증명하는 비디오 영상을 확보해 증거물을 경찰에 제출한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현재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유씨는 미션 비에호에서 피부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씨 부부는 10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프로비던스 미션 병원에서도 치료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