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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모두가 말하는 것만큼 좋은가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7-29 09:57:28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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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샤리 베르코비츠는 무대에서 라이브 댄스 공연을 하던 중 부상을 당한 후 의사들은 그녀에게 한 번의 잘못된 동작으로 평생 마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목 부위 3개의 경추 허리 디스크를 앓았고, 척추 하나가 툭 튀어나왔다. 몇 달 동안 물리 치료를 받고 위험한 순간에서 벗어난 후 그녀는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뛰어난 의사와 물리 치료사가 초기 치유를 성공시켰지만 그녀는 필라테스가 그녀에게“스스로 움직일 수있는 능력, 내가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에 대한 힘과 자신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운동은 그녀를 완전히 회복하게 했고 그녀 스스로 필라테스 강사이자 스튜디오 주인이 되는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녀는“필라테스는 내게 매우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고객이 나와 같은 신체적, 정서적 힘을 기르기 시작하는 것은 보게 되는데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유연성·근력 향상, 혈액순환과 신체 교정에 도움 

프로댄서부터 팔순 노인까지 가능한 맞춤 운동

<Melissa Schriek for The New York Times>
<Melissa Schriek for The New York Times>

 

이 운동이 가져다주는 변화를 이야기하는 필라테스 옹호론자는 베르코비츠만이 아니다. 많은 스튜디오들이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독일인 권투선수 요세프 필라테스의 말을 인용해 “10개의 세션에서 기분이 나아지고, 20개의 세션에서 더 좋아지고, 30개의 세션에서 완전히 새로운 몸을 갖게 된다”고 단언한다. 

어떤 운동도 우리에게 새로운 몸을 줄 수는 없지만, 필라테스 옹호론자들은 저체중 저항훈련이 척추 주변의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 현재 우리의 몸을 튼튼하게 한다고 말한다. 

1990년대 후반 마돈나와 우마 서먼과 같은 명사들이 필라테스의 장점을 널리 알리면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몇 년 전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회의론자들은 스피닝, 부트 캠프와 같은 땀을 흘리는 새로운 피트니스 트렌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필라테스포칼립스’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강렬하고 칼로리를 태우는 운동에서 심신 연결을 촉진하는 활동으로 운동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다고 아메리칸 카운실 온 엑서사이즈 회장 겸 최고과학책임자 세드릭 브라이언트가 말했다. 

필라테스 붐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대부분의 시장 연구가들은 요가와 별도로 필라테스를 조사하진 않았지만 인터내셔널 건강, 라켓 앤 스포츠클럽 협회는 헬스장에서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종목으로 필라테스를 꼽았다. 

요즘 들어 개인 강습을 하는 소규모 필라테스 스튜디오부터 필라테스 프랜차이즈까지 광범위한 필라테스 운동이 성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앱을 통한 버추얼 클래스, 푹 빠져들게 하는 파워 필라테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그렇다면 필라테스를 피트니스 루틴에 포함시키는 것이 가치가 있는 일인가. 어떤 운동이 적합할까. 필라테스에 흥미를 느낀다면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들이 있다. 

■ 필라테스란 무엇인가

필라테스는 매트나 의자에서 하는 운동으로 저항운동의 다른 형태로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몇 가지 안내서를 펴낸 뉴욕 리얼 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알리시아 웅가로는 “필라테스에 대한 신비는 없다”고 말한다.  

필라테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 첫째 호흡에 집중하고 모든 동작에서 핵심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에 특히 주목하면서 심신 연결을 하도록 장려한다. 근육을 지치게 하지 않으면서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세트로 반복된다. 

많은 필라테스 운동들은 척추를 단련시키고 특정 근육군을 목표로 설계된 스프링을 밀고 당기는 기기 등 특별한 운동기구를 사용한다. ‘리포머’라고 불리는 가장 인기 있는 기구는 작은 침대 프레임처럼 보이는데 그 위에 눕거나, 앉거나, 업드리는 등의 다양한 자세를 취하고 지지대에 연결된 스프링을 밀고 당기는 동작을 통해 신체의 전 부위를 단련시킨다. 

필라테스가 주는 건강상의 이점들은 과학적 연구가 뒷받침한다. 이 연구들은 필라테스 운동이 근육 지구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만성적인 고통을 줄이고, 불안과 우울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 필라테스를 해야 하는 사람은 

짧게 답하면 모두이다. 정말이다. 필라테스는 프로 댄서, 운동선수, 임산부, 균형감각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팔순 노인 등 다양한 피트니스 목표, 나이 및 능력에 맞게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에퀴녹스의 필라테스 디렉터 캐리 샘퍼는 “누구나 할 수 있다. 24살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 태양의 서커스단 댄서일 필요도 없다. 85세라도 필라테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라테스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보상을 얻는다. 어떤 사람들은 필라테스를 다른 운동의 보완 활동으로 접근한다. 샌디에고에 위치한 필라테스 스튜디오 대표이자 마샬 아티스트 크리스 로빈슨은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필라테스 교육을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음을 알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의사와 물리치료사들은 종종 부상으로부터 회복되는 사람들을 위한 재활의 경로로 필라테스를 추천한다. 

브라이언트 박사는 “더 정상적인 활동으로 되돌아가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코어 안정성, 균형, 유연성 그리고 자세를 개선하는 능력 때문에 부상을 입을 확률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능력이 부족하면 다양한 근골격계 및 관절 손상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필라테스는 또 임신 중이거나 산후인 여성들에게 안전하게 골반을 튼튼하게 하고 골반을 조절함으로써 혜택을 줄 수 있다. 

LA에 본사를 둔 헬스업체 ‘오리진’의 물리치료사이자 임상운영책임자인 새라 클램펫은 “이것은 수백 개의 케겔 운동을 하지 않고도 골반저와 요도를 튼튼하게 하는 훌륭한 방법”이라며 “골반저에 문제가 있거나 요도 등의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필라테스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얼마나 자주해야 하나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성인들에게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 150분, 1주 2일 근력 훈련을 하도록 권고한다. 필라테스는 근력 훈련에 해당하므로 주 1~2회 하면 몸에 좋지만 운동전문가들은 주 3회 이상 하라고 입을 모은다. 또, 경험 많은 필라테스 강사들은 일반적으로 일대일 또는 소규모 단체훈련부터 시작하기를 권한다. 

크리스 로빈슨은 “기본 자세를 배우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가 스튜디오다. 몸을 만들 수 있는 모든 기구를 사용하는 법을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좋다”며 “버추얼 클래스 밖에 들을 수 없다면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By Danielle Frie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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