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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석유기업 ‘옥시덴털’ 관계회사로 편입 임박

미국뉴스 | 경제 | 2022-07-15 09:30:59

버핏, 석유기업 ‘옥시덴털’ 관계회사로 편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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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상승률 1위’ 기업 지분율 18.7%로 최대주주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늘린 옥시덴탈 석유회사의 정제 시설. [로이터]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늘린 옥시덴탈 석유회사의 정제 시설. [로이터]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사진·로이터) 회장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석유 대기업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현재 관계회사로 편입할 수준에 육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달 들어 옥시덴털 주식 1,200만주를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18.7%로 늘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미 옥시덴털의 최대 주주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 지분을 20% 이상으로 더 늘리면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라 옥시덴털의 실적을 지분율만큼 자사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 GAAP는 특정 회사의 보통주 20% 이상을 취득하면 해당 회사의 실적을 지분율만큼 재무제표에 반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옥시덴털의 실적을 반영하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영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릴랜드대 경영대학원 데이빗 카스 교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옥시덴털의 올해 순이익을 100억 달러 가량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옥시덴털 지분이 20%에 이르면 이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 20억 달러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올해 실적으로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900억 달러가량이었다.

 

단, 옥시덴털의 신용등급이 변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일반적으로 투자적격 등급의 회사만 보유하는데 옥시덴털의 신용등급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한편 옥시덴털에 대한 버핏의 투자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올해 들어 100% 올라 S&P500 지수 종목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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