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전동화 모빌리티 리드한다”
기아가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인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날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3~24일 시애틀 허스키 스테디엄에서 개최되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여한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전동화 모빌리티 분야 브랜드 및 산업계 리더들이 모여 전동화 산업의 연구성과와 미래를 논의하는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릭 왓슨 KA 영업 담당 부사장은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전동화 모빌리티 분야의 최고 기업과 경영진이 모여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기아는 2022년 올해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리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전용 전기차 EV6가 상반기 1만 2,568대 팔리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