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강도에 60대 참변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몬테벨로에서 불법 불꽃놀이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몬테벨로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사람이 사고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출동, 현장(1400 Germain Drive, Montebello)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선고를 받았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상처와 가족, 이웃의 증언 등을 토대로 독립기념일에 불꽃놀이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는데 치명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링컨 하이츠 지역에서는 64세 남성이 주택침입 강도와 맞서다가 숨졌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30분께 링컨 하이츠 지역 아파트(2008 Griffin Ave. LA)에 거주하는 호세 맨시아(64)가 침입하려던 괴한 남성과 격투를 벌이다 둔기에 머리를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다행히 함께 있던 부인은 무사했다. 5일 오전 12시41분께 웨스트 코비나 지역 10번 동쪽 프리웨이를 건너던 노숙자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