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은 노예해방 기념일인 19일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 성명을 내고 모든 인종에 대한 자유와 평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1년 전 노예해방 기념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영광을 누렸다”며 “이날은 우리에게 치유와 희망이라는 특별한 역량을 깨닫게 해주는 날”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예 해방의 진정한 의미를 기리기 위해서는 모두를 위한 미국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기까지 안주해서 안 된다”며 “이 때문에 인종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정부는 불평등을 뿌리 뽑고 우리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의 경우 준틴스 데이인 19일이 일요일이어서 월요일인 20일이 쉬는 날이다.
이날 우편배달이 없고 은행, 우체국 등이 휴무하며 뉴욕 주식시장도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