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즐겨찾는 미국의 대표적 관광명소의 하나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최근 홍수로 도로와 교량 등이 붕괴되고 시설물들도 파손되는 피해를 입어 출입이 전면 폐쇄됐다. 국립공원 관리국은 지난 나흘간 옐로스톤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커지자 지난 13일부터 국립공원의 5개 주요 진입로를 모두 잠정 폐쇄했다고 밝했다. 국립공원 측은 옐로스톤 출입 통제가 1주일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나 도로와 교량 붕괴 등 피해가 큰 옐로스톤 북쪽 지역은 올 시즌 내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4일 전했다. 옐로스톤 북부 진입로 도로가 불어난 물에 붕괴돼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