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 “사회적 노력 동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준틴스(Juneteenth·노예해방 기념일)을 맞아 오는 20일 전국 모든 지점을 휴점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내 아시아계 대표 은행인 뱅크오브호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가진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을 반대하는 데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이번 준틴스 공휴일 준수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케빈 김 행장은 “우리는 다양성과 포용, 평등을 지향하고 편견없는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기 위해 ‘공정성’을 은행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고객분들이 이날 지점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으실 수 있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