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UMC 탈퇴교회에 한인교회는 없어

지역뉴스 | 종교 | 2022-06-03 10:59:02

연합감리교회, 북조지아연회, 교단탈퇴,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북조지아연회 70개 교회 탈퇴승인

한인교회들은 논의 거쳐 결정할듯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에서 탈퇴가 승인된 70개 교회 가운데 한인교회는 하나도 없는없는 것 확인됐다.

애슨스에서 2-4일에 걸쳐 개최되고 있는 2022년 북조지아 연회는 첫날인 2일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완전 수용 문제에 이견을 보인 70개 교회가 자발적으로 교단 탈퇴를 신청했고, 연회원들은 투표를 통해 이들의 탈퇴를 찬성 1,176표, 반대 91표, 기권 55표의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승인했다.

수 호퍼트-존슨 감독은 투표 후 탈퇴교회 대표단을 일으켜 세우고 그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그녀는 “교단을 떠나는 교회들을 복주시고, 우리가 사역에서 계속 서로 협력하고 분열을 치유하고 극복해 예수의 제자삼는 사역을 이어나가길” 기원했다.

이번 교단 탈퇴는 미국 내 UMC 교회들의 성소수자 목회자 안수 및 동성결혼 집례 허용 움직임에 반발하는 보수적 입장을 가진 교회들이 주도한 것이다.

2019년 제정된 UMC 장정은 모든 부담금과 향후 1년치의 추가 부담금, 그리고 연금 등과 관련된 기금 및 부채 등을 납부한 교회들에게 교회 자산과 재산을 갖고 탈퇴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북조지아연회 감독은 금년과 내년에 연회 내 800개 교회 중 20%-25%의 교회가 동성애 이슈로 교단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북조지아연회에 소속된 10여개 한인교회들은 이번 탈퇴교회 명단에 하나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각 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연회에선 집단적으로 교단탈퇴를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미국 내 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가 어떤 결정을 내리고 산하 교회들에게 행동지침을 내릴 수도 있다. 박요셉 기자

2일 애슨스에서 개막된 2022년 UMC 북조지아연회에서 아틀란타한인교회 임시담임 조영진 목사가 수 호퍼트-존슨 감독 옢에서 예배를 집례하고 있다. <사진=북조지아연회 홈페이지>
2일 애슨스에서 개막된 2022년 UMC 북조지아연회에서 아틀란타한인교회 임시담임 조영진 목사가 수 호퍼트-존슨 감독 옢에서 예배를 집례하고 있다. <사진=북조지아연회 홈페이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28일 오전...탑승자 2명 경상사고비행기 잔해 이웃 주택까지 도라빌 주택가 마당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2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각 페인트 업체들이 2026‘올해의 컬러’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베어’(Behr)가 지난 7월 가장 먼저 2026년을 대표할 색상을 공개한 데 이어, 글리든, 발스파, 셔윈윌리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주택시장을 지탱해온 중산층이 더 이상 집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온라인재정정보업체 고우뱅킹레잇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이 가정을 인공지능 챗GPT에게 물어보고 분석을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눈 내린 뉴욕시 센트럴파크 [로이터]  크리스마스 휴일 직후인 27일 동북부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이 일대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되는 등 연말 항공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

새해 더 건강해지기 위한 의사의 과학적 조언 10가지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프로바이오틱스 대신 차전자피·식이섬유 섭취근력 운동은 필수… 아침에 자연광을 쬐어야항염증 식단과 필터 커피, 심혈관·대사에 도움 하버드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크레딧·예금’ 금리 소폭 하락모기지 이자율 영향 거의 없어   연준이 최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인하폭은 0.25%포인트의 소폭으로 소비자 재정에 당장 영향

“아동 수출국 오명 벗는다” 70년 만에 해외입양 중단

‘2029년 0명 목표’ 단계적 추진 한때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썼던 한국이 70년 만에 해외입양을 중단한다. 해외입양 과정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던 만큼, 앞으로는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당국이 최근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기독교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목회자와 신도 수십 명을 체포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공안이 10월 초 중국 전역에서 비공식 개신교 교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