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직장보험 가입자 가족‘오바마케어’구입 지원 확대 추진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2-05-31 17:18:23

직장보험 가입자 가족‘오바마케어’구입 지원 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족의 작은 문제’라고 하면 저녁을 거르는 것과 같은 작은 실수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어포더블 케어 액트와 관련한 것이라면 그것은 아주 비용이 큰 허점을 의미한다. 그 작은 문제란 직장 의료보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다른 가족들이 정부 마켓플레이스에서 감당이 가능한 보험 커버 구입을 도와주는 재정적 도움을 얻기 힘들게 만들고 있는 연방 규정들을 말한다. 바이든 행정부는‘오바마케어’라 이름이 붙은 이 법안의 택스 크레딧 관련 규정들의 해석을 수정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만약 개정이 이뤄진다면 수십만 명의 사람들-대부분 저소득층 가족들과 여성들의 자녀들-이 감당할 수 있는 더 많은 보험 커버리지를 받을 자격이 생기게 된다. 

 

바이든 행정부, 택스 크레딧 규정 수정 작업

여론수렴 과정 거친 후 금년 내 확정 방침

개정 이뤄질 경우 100만 명 이상 혜택 받을 듯

 

조지타운대학 의료정책 및 법 이니셔티브의 케이티 키스 소장은 “이런 사람들은 그동안 배제돼 왔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시정되면 영향을 받는 가족들은 연간 개인 당 400달러 정도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저소득층의 경우 절약하는 액수는 더욱 커진다고 어번 인스티튜트는 추산했다.

그렇다면 그 문제는 무엇인가? 만약 가족의 한 구성원이 직장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면-그 사람의 부양가족들의 커버 비용이 너무 높을 경우에도-다른 가족들은 통상적으로 연방 웹사이트인 HealthCare.gov나 각 주의 보험 마켓플레이스에서 저가의 보함을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택스 크레딧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직장보험은 그 종업원-배우자나 다른 가족이 아닌-을 커버해주는 보험료가 그 가족 수입의 10% 미만일 때만 감당 가능한(affordable)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가족 보험료는 보통 그 기준을 넘어서게 된다.

문제는 이런 능력기준이 전 가족 보험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실제 근로자의 커버만을 고려하고 있다”고 무보험자들의 보험가입을 돕는 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사우스 플로리다 공중보건대학의 조디 레이는 지적했다. 그녀는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카이저 가족재단에 따르면 2021년 커버를 받는 종업원이 싱글 커버리지를 위해 지불한 보험료는 월 평균 108달러였다. 전체 가족의 경우에는 497달러였다. 앞서 말한 문제가 시정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더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거나 아예 보험에 들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뜻하게 된다.

이 문제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약 90%는 감당하기 힘든 커버리지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어번 인스티튜트 보고서는 밝혔다. 다른 말로 한다면 영향을 받으면서도 무보험자가 되기보다는 무리해서 보험을 사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은 바가지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키스는 말했다.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직장보험 커버리지 비용은 전체 가족들에게 감당 가능한 것으로 간주돼야 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해결이 완전한 것은 아니라고 카이저의 어포더블 케어 액트 프로그램 책임자인 신시아 콕스는 지적했다. 만약 직장 플랜이 그 종업원-가령 한 가족의 엄마-에게 감당 가능한 것이라면 그녀는 플랜에 등록할 것이며 그녀의 배우자와 자녀들은 가족들 비용이 저렴한 마켓플레이스 커버리지를 찾을 것이다. 이것은 별도의 두 개의 보험료를 내고 디덕터블도 두 개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 더 감당이 가능해 진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이 문제로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음에도 실제로 새로 받게 되는 택스 크레딧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보는 것은 부분적으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어번 인스티튜트는 약 71만 명이 추가로 택스 크레딧과 함께 마켓플레이스 커버리지에 등록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9만 명-대부분은 아동들-은 메디케이드와 아동 의료보험 프로그램(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을 통해 커버리지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문제가 시정되면 약 20만 명의 무보험자가 보험 커버리지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거의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비용부담이 줄어든 커버리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안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나왔던 의료보험 지원 확대안이 종료를 앞 둔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정부 마켓플레이스에서 감당 가능한 플랜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 팬데믹 구호 프로그램은 2022년까지로 돼 있다. 지원을 연장하거나 영구화 하려면 연방의회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지원이 지속된다면 현 문제의 해결은 가족들에게 더 많은 절약을 안겨 줄 것이라고 비영리 기관인 써드 웨이 보고서는 밝혔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새로운 제안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주나

어포더블 케어 액트에 따른 보험료 택스 크레딧 문제를 관장하는 연방국세청(IRS)과 연방재무부는 감당가능 능력(affordability)에 대한 수정된 해석을 제안하고 있다. 연방관보 게시를 통해 IRS는 근로자뿐 아니라 근로자의 커버리지에 같이 이름을 올리는 ‘가족의 다른 구성원들’의 비용까지 고려하도록 법을 ‘최선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해석에 따라 어포더블 케어 액트의 일관성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IRS는 설명했다.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IRS는 오는 6월6일까지 새로운 제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IRS는 오는 6월29일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중의 충분한 관심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IRS는 최종 규정을 공시할 때 발효일자를 밝힐 예정이다.

▲오바마케어 다음 등록 전에 시정이 이뤄질까

HealthCare.gov.에 따르면 2023년 커버리지를 위한 오픈 등록은 11월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일부 주들은 자신들의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는 다르다.) IRS와 연방재무부는 HealthCare.gov가 오픈 등록 이전에 새로운 규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방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보험사들이 보험료 산정을 일찌감치 해놓는 점에 비춰볼 때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워싱턴 법대의 석좌교수인 티머시 조스트는 말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자신들의 계산에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의료 보험사들과 병원 그룹들은 새로운 규정을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케어는 아주 오랜 기간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혀 왔다. 그런 관계로 의견 수렴 혹은 재판을 통해 반대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3명의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은 이번 달 IRS에 보낸 서한을 통해 새 제안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조스트 같은 법률 전문가들은 행정적 시정은 적절한 조치라고 주장한다. “현재의 문제는 규정에 의해 생긴 만큼 규정을 통해 시정하는 것이 맞다. 새로운 입법은 필요하지 않다”고 조스트는 밝혔다. 

<By Ann Carrns>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