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24일 NC에서 손녀에 전달
애틀랜타총영사관은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 있는 故 올리버 프린스 스미스(Oliver Prince Smith, 1893-1977) 미 해병 대장의 손녀 게일 쉬슬러(Gail Shisler) 여사의 집을 방문해 6·25전쟁영웅 선정패 전수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감사와 기림의 뜻을 전했다.
스미스 장군은 한국전 당시 맥아더 장군을 보좌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켰고, 미해병 1사단장으로 장진호 전투에 투입돼 미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략을 구사했다. 이후 대서양 함대사령관을 역임한 후 대장으로 승진해 예편했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1월 스미스 장군을 이 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이 날 전달 행사에는 애틀랜타총영사관 이상준 영사, 최일용 전문관을 비롯해 랄리 한인회(회장 김남진)가 함께 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