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선수단 140명 21일 발대식
내달 9일부터 11일에 열리는 제40회 동남부체전에 참가하는 애틀랜타 선수단(단장 권오석) 발대식이 21일 저녁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려 대회 종합우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김상구 체육위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이경성 이사장이 개회선언을 했으며,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게 지난 대회 우승기를 반환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동남부 최대의 한인이 사는 애틀랜타를 대표해 정정당당하게 기량을 맘껏 펼쳐 꼭 우승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일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으니 이민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애틀랜타 선수단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각 경기단체장과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4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이 단합해 열심히 경기를 펼치자”고 격려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안수민, 이동영 선수가 스포츠인 정신을 발휘해 정정당당하게 경기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선수단은 한인회가 마련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 꼭 종합우승기를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