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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대상 알츠하이머 경고 징후 설명

지역뉴스 | 사회 | 2022-05-20 13:22:08

알츠하이머, 설명회, 10가지 경고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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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피치트리 크리스찬헬스 행사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에 대해서 알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설명회 행사가 20일 오전 둘루스에 위치한 피치트리 크리스찬헬스(Peachtree Christian Health)에서 개최됐다.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 조지아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협회가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로 진행하는 지역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알츠하이머 10가지 경고 징후’이며, 한인 지역사회교육담당 조현진씨가 강사로 나섰다.  

조씨는 알츠하이머 10가지 경고 징후에 대해 1)일상생활을 방해하는 기억력 상실 2)계획 또는 문제해결에서의 어려움 3)가정, 직장 또는 여가시간에 하던 익숙한 일에 어려움을 겪음 4)시간 또는 장소 혼동 5)시각적 이미지와 공간관계를 이해하기 어려움 6)말하기 또는 쓰기에서 단어사용과 관련해서 새로운 문제의 등장 7)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고 지난 단계들을 되돌아가는 능력 상실 8)판단력 감소 또는 미흡 9)직장 또는 사회활동에서 물러나기 10)기분 및 성격의 변화 등을 제시했다. 

알츠하이머협회의 킴 프랭클린 프로그램 매니저는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크고 중요한 커뮤니티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다가가고,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매니저는 “이번 행사 이후에는 매달 ‘한인 지원 그룹(Korean support group)’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알츠하이머 10가지 위험 징후’ 한국어 강의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주민은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한인 지원 그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초부터 둘루스에서 시작되며 매달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조지아주에는 15만명 이상의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으며 33만8,000명 이상의 무급 간병인이 그들을 돌보고 있다. 

한편 전국 규모의 알츠하이머협회(alz.org)는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건강 봉사 단체이다. 협회의 목표는 알츠하이머 및 모든 종류의 퇴행성 뇌질환을 종식시키는 것으로 글로벌 연구 강화,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위험 감소, 양질의 치료와 지원 강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한인대상 알츠하이머 경고 징후 설명회가 20일 둘루스에서 열렸다. 조현진씨가 강사로 나서 설명하고 있다.
한인대상 알츠하이머 경고 징후 설명회가 20일 둘루스에서 열렸다. 조현진씨가 강사로 나서 설명하고 있다.

한인대상 알츠하이머 경고 징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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