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골프협회장에 신진우씨 선출
골프대회 70명, 데이빗 조 챔피언
테네시주 멤피스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대거 교체돼 지역 한인사회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멤피스한인회 선관위(위원장 장주현)는 지난 10일 새 한인회장으로 한인회 부회장인 조찬환 후보가 단독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조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조찬환 회장은 멤피스 골프협회장, 한인회부회장, 민주평통 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신임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역 한인동포들을 섬기고 한인들을 하나로 묶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며 “동포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멤피스 한인상공회의소도 지난 14일 오후 아시아나가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6대 회장에 정원탁씨를 선출했다. 10년 만에 정기총회를 개최한 멤피스 한인상의 정원탁 회장은 5월 15일부터 2년간 회장으로 봉사하게 됐다. 정원탁 회장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사무총장,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원탁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에 노력하겠다”며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멤피스 한인골프협회도 15일 회장배 골프대회를 팀버 트러스 골프코스에서 7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신진우씨를 선출했다.
이날 골프대회 챔피언조 우승은 데이빗 조, 1등은 최인식, 2등은 제임스 리씨가 차지했다. A조 챔피언은 정용준, 1등은 안진호, 2등은 김태영씨가 입상했으며, B조 챔피언은 김도형, 1등은 이상현, 2등은 진희철씨가 차지했다. 여성조 챔피언은 황미애, 1등은 김영애, 2등은 홍혜경씨가 입상했으며, 시니어조 챔피언은 전옥출, 1등은 권석훈, 2등은 이복우씨가 차지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