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경찰, 가족에 통보
지난달 4월 24일 존스크릭 인근에서 실종됐던 한인 노인 김문부(81, 사진)씨가 3주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딸이 한인회 패밀리센터 이순희 소장에게 연락한 문자에 의하면 “존스크릭 경찰과 한 목사가 집으로 찾아와 소식을 알렸다”며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도움을 주신 분들과 언론사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김씨는 위암으로 4차례의 항암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4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당일 오후 2시 30분경 차타후치강 인근 애보츠 브리지 로드에서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