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빌 게이츠의 경고 “금리인상, 세계경제 침체 부를 것”

미국뉴스 | 경제 | 2022-05-10 09:05:54

리인상, 세계경제 침체 부를 것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머스크 등처럼 우주산업 진출 경쟁 안한다

꿈은 소아마비 퇴치… 자선사업 권장” 밝혀

 

 빌 게이츠. [로이터]
 빌 게이츠. [로이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이츠는 지난 8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부채 수준이 이미 높았던 팬데믹의 정점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했다”며 “글로벌 경제는 이미 상당히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팬데믹으로 각국 정부 부채는 이미 매우 높은 수준이고 벌써 일부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진 전쟁으로 각종 원자재 가격도 폭등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인도 등 많은 국가가 금리를 높이기 시작했다”며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은 결국 경기 후퇴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개월 전(4.9%)보다 크게 내린 3.6%로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인플레이션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게이츠는 “팬데믹으로 세계에 14조 달러 규모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고 아직도 계속 피해가 늘고 있다”며 “빈국들이 특히 걱정이다. 부유한 국가들이 이런 큰 재정 문제를 겪을 때는 아프리카 같은 곳의 보건 수요가 우선순위에서 멀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이에 앞서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 다른 세계적 갑부들처럼 우주 산업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른 이들에게도 자선사업에 나설 것을 권했다. 이들은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버진갤럭틱 등의 기업을 통해 우주산업에서 경쟁 중이다.

 

게이츠는 “그것은 내 꿈이 아니다”라며 “내 꿈은 먼저 소아마비를 없애는 것이며, 그다음에는 말라리아 퇴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명분에 (재산을) 돌려줄 것을 나처럼 크게 성공한 이들에게 권할 것”이라면서 “자선사업으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백신 접종을 강조해왔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그가 백신을 통해 사람들을 추적하려 한다는 음모론이 확산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말도 안 되는 만큼 웃어넘겨야 한다”면서 “내가 정말 사람들을 추적하고 싶어하겠느냐. 나는 백신에 수십억달러를 썼고, 백신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장소에서 어떤 이들이 내게 자신들을 추적한다고 소리쳤는데 끔찍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게이츠는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했는지 묻는 말에 “그것과 기후변화는 무관하다”면서 “전기차의 인기로 이런 차를 팔려는 경쟁이 심해질 것이므로, 전기차가 보급되는 것과 관련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무한정 늘어나는 것은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머스크는 게이츠에게 5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했느냐고 따졌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매매기법이다.

 

머스크는 게이츠와 대화에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하는 테슬라에 대해 당신은 막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기후변화 자선 활동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후 머스크는 배가 튀어나온 게이츠 사진과 함께 남성이 임신한 것으로 묘사된 이모지를 트위터에 올려 그를 조롱했다. 이에 대해 게이츠는 이날 “그(머스크)가 나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의 이혼에 대해서는 “이혼은 매우 힘들다. 힘든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혼에는 게이츠와 억만장자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의 친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는 “엡스타인과의 만남은 그의 악행을 거의 용납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었던 만큼 실수였다”며 “아마 이 점에서 멀린다의 본능이 나보다 예리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B Bank, 연 4%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실시
PCB Bank, 연 4%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실시

12 개월 만기 연 4% 파격 금리 목돈 마련2 월 1 일부터 4 월 30 일까지 3 개월간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고객들의 효율적인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오는 2 월

미쉘 강 후보, 필드 캠페인 본격 가동
미쉘 강 후보, 필드 캠페인 본격 가동

2월 8일 오후 2시 '캔버스 런치' 개최 조지아의 변화를 이끌 민주당의 새로운 목소리, 미쉘 강 후보가 오는 2월 8일 일요일 오후 2시 로저스 브리지 파크(Rogers Brid

메트로시티은행, 통합 후에도 안정적 성장세
메트로시티은행, 통합 후에도 안정적 성장세

2025년 순익 세후 6,890만 달러총자산, 대출, 예금도 큰 폭 늘어 조지아주의 대표 한인은행인 메트로시티은행이 2025년 4분기 제일IC은행과의 통합으로 자산·예금·대출에서

도심 거리서  ‘와인 한 잔’ 하며 산책
도심 거리서 ‘와인 한 잔’ 하며 산책

애틀랜타시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사우스 다운타운 일대에 ‘오픈 컨테이너’(Open Container) 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제이슨 도지어 시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 언더그라운드, 센테니얼 야드 등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하며, 안드레 디킨스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조례안은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통과 시 만 21세 이상 성인은 해당 구역 내 야외에서 자유롭게 음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FBI 압수수색 영장 적법성 따져 보겠다”
“FBI 압수수색 영장 적법성 따져 보겠다”

풀턴 카운티가 지난 1월 FBI의 선거사무소 압수수색과 관련해 영장의 적법성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은 FBI가 원본 투표용지를 압수한 점과 인계 목록 미작성을 지적하며 유권자 정보 보호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동산협회 1차 총회 및 연장교육 개최
부동산협회 1차 총회 및 연장교육 개최

레이첼 김 회장, 김수영 이사장 취임조지아 부동산 계약서 변경사항 강의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가 2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2026년 제1차 정기총회 및 연장교육

올 겨울 6주 더…그라운드 호그 데이
올 겨울 6주 더…그라운드 호그 데이

2일 조지아 잭슨 카운티 다우셋 트레일스 자연센터에서 열린 그라운드호그 데이 행사에서 ‘보’ 장군이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보금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이는 겨울이 6주 더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로, 보 장군은 80% 이상의 높은 예보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펜실베이니아의 ‘필’ 또한 올해 같은 예보를 내놓았습니다.

용의자 총에 맞아 귀넷 경관 1명 사망·1명 중상
용의자 총에 맞아 귀넷 경관 1명 사망·1명 중상

1일 스톤마운틴 인근 호텔서네팔 출신 1년차 경관 사망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귀넷 카운티 경찰관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디지털 SAT도 부정… “문제 해킹·유출 우려”
디지털 SAT도 부정… “문제 해킹·유출 우려”

중국 기반 사이트서실전 문제 유출 의혹시험 직후 온라인 게재보안 뚫는 소프트웨어도 종이 시험으로 치러지던 SAT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 지 3년여 가 된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대

이상 한파에 이구아나 수난…꽁꽁 언채 나무서 떨어져
이상 한파에 이구아나 수난…꽁꽁 언채 나무서 떨어져

남부 플로리다 영하권 추위…딸기·오렌지는 '얼음 보호막' 입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추위에 기절한 이구아나들[AFP=연합뉴스] 미국을 덮친 초강력 한파로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