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입에서 부모의 역할, 간섭이 아닌 올바른 방향 제시

미국뉴스 | 교육 | 2022-05-06 15:25:24

대입에서 부모의 역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나친 기대는 오히려 역효과, 기대가 크면 실망은 더욱 큰 법

자녀 성향·재능 냉정하게 평가, 다양한 활동할 수 있도록

 

대학을 선택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중차대한 결정이다. 대입을 앞둔 자녀들에게 부모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공부는 당연히 자녀가 하는 것이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과외활동 등으로 자녀들이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배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요령도 가르쳐주고 해야할 일이 많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이 부분에 있어 어느 정도 관여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될까.

자녀의 대학 선택은 부모에게도 무척 중요한 만큼 자녀를 배려하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도우미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녀를 위해서 조언해 주고 적절한 가이드를 통해 자녀가 좌절하거나 혹은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함께 있어 주며 끝가지 지켜봐 주는 인내와 관용이 진정한 부모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대학 선택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알아본다.

 

■과대평가는 금물

어느 부모든 자녀가 내로라하는 명문대에 들어가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른 경우가 더 많다. 기대가 크면 실망은 더 크게 마련이다.

특히 자녀가 공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거나 특정 스포츠나 음악, 미술 등 과외활동에서 뛰어나면 보통은 자녀가 수재이거나 영재가 아니겠느냐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자녀의 능력을 먼저 살펴야 한다. 한 두 번 잘한 것을 가지고 과대평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의 능력이 한계가 있는데 이를 뛰어넘는 기대를 하는 것은 자녀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혹시라도 부모들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떡할까 하는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것까지는 좋지만 도를 넘어서 자녀에게 지나친 부담으로 스트레스를 주어선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사실 명문대만 들어가면 자녀들의 인생이 술술 풀릴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이보다는 자녀가 가진 스펙, 성적이나 과외활동 등을 냉정하게 판단해 그에 맞는 대학을 골라 지원하는 쪽에 중점을 두는 편이 낫다.

■이해하고 의견 존중

자녀들에게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설레는 일이기도 하지만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과정이다.

이런 점에서 일방식 통행, 자녀의 의견을 묻지 않고 강하게 몰아붙이면 안된다. 

대학 선택에 있어 부모들이 고려하는 우선순위와 자녀들의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부모가 중요하게 여기는 대학 선택의 기준, 이를 테면 지명도, 장학금, 취업률 등만을 내세운다면 정작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다른 대학의 긍정적인 모습은 보지 못하게 된다.

이런 의견차이가 있을 때는 자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들의 감정과 의견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쨌든 명심해야 할 것은 부모에게 맞는 대학이 아니라 자녀가 맞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 것

부모들에게 가장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이기도 하다. 타인과의 비교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줄 뿐이고 역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대학 진학과 관련해 친구나 지인의 자녀와 비교하는 것은 금물.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아이들은 다르게 태어났고 저마다 다른 능력과 개성을 갖고 있다.

■너무 잦은 질문은 삼갈 것

고학년이 될수록 하루가 멀다하게 아이들에게 대학 선택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심적으로 부담이 큰 아이에게 조언이라는 명분으로 대학 선택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하는 것보다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인정해주고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대입 지원 마감일을 감안해 자녀가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정도는 필요하다.

■다양한 활동을 유도할 것

대학은 여러 방면에 걸쳐서 활동하면서도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스페셜 리스트를 선호한다. 또한 리더십이 있는 학생을 좋아한다. 따라서 자녀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이렇다 할 과외활동 프로그램 등이 없다면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대학 측은 리더십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높여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들이 사회 진출 후 리더가 되어서 학교에 기부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공한 자녀 뒤엔 좋은 부모

대학 입시에서 부모가 차지하는 영향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부모의 도움은 자녀의 대학 입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부모는 자녀 대입에 있어 최고의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 지나친 간섭이 아닌 대학 선택과 전공결정 등에 관해 대략적인 윤곽을 그려주면서 올바른 방향을 갈 수 있도록 해주라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부모의 역할은 때로는 대입 컨설팅 기관들보다 더 정확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자녀의 성장과정을 지켜봤고 학업에 있어서도 어느 부분이 강하고 약한지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공 결정에서 중요한 자녀의 성격과 기질, 능력도 알 수 있다. 부모만큼 자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 지원서를 쓰는 것이라든가 에세이, 과외활동에도 관심을 보여주면 자녀는 더욱 더 훌륭한 성과를 내게 마련이다. 

<박주연 기자>

자녀의 대학 선택은 부모에게도 무척 중요한 만큼 자녀를 배려하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자녀의 대학 선택은 부모에게도 무척 중요한 만큼 자녀를 배려하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