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30대 한인여성, 3개월 아들 살해혐의 체포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2-05-05 08:58:05

30대 한인여성, 3개월 아들 살해혐의 체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0대 뉴저지 한인 여성이 생후 3개월 아들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3일 뉴저지 리버에지에 거주하는 유선민(Sun Min ‘Grace’ Yoo Chan·36)씨를 1급 살인혐의와 2급 가중폭행, 2급 아동위해 혐의 등으로 이날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교육 상담가로 알려진 유씨는 중국계와 결혼한 한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리버에지 경찰은 지난 3월29일 오전 7시30분께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리버에지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도착 즉시 의식을 잃은 생후 3개월 남아를 발견하고 해켄색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아기는 입원 사흘 뒤인 4월 1일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카운티 검찰청 중대범죄수사대와 리버에지 경찰은 수사 결과, 유씨가 이전에도 여러차례 생후 3개월된 아들을 폭행해 결국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이날 긴급 체포했다. 

현재 유씨는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하지만 유씨는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유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전준호 형사법 전문 변호사는 “유씨는 아들을 폭행한 적이 없고 아들의 죽음과도 무관하다. 검찰이 무리한 체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숨진 유씨의 아들은 쌍둥이인데 태어나기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 결국 태어난 후에도 비타민D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건강 상태였다”며 “비타민 D가 부족으로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검찰이 이 같은 병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아기의 머리에 골절이 있다는 이유로 폭행으로 단정해 유씨를 무리하게 체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리뼈 골절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 변호사는 “실수로 아기가 선반에 부딪힌 적이 있어 그 때문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숨진 아기는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부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뇌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상태이다. 또 다른 쌍둥이 형제에게는 폭행 흔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이 출동한 현장에는 유씨는 물론 유씨의 남편도 함께 있었다. 

한편 유씨는 4일 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오는 9일 보석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