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298명 참여, 공화>민주
조지아주 예비경선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지난 2020년 첫날 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선관위 통계에 의하면 사전투표 첫날인 2일 2만7,298명이 투표했다. 이 가운데 공화당을 선택한 유권자가 1만4,731명으로 민주당을 선택한 유권자 1만2,308명 보다 2,400여명 더 많았다. 비정당(nonpartisan)을 선택한 유권자는 259명이었다.
올해 예비경선은 각 정당의 조지아 주지사, 연방상원 및 하원의원, 주 단위 선출직 및 주의회 의원 후보, 그리고 비정당인 카운티 교육위원 및 각종 법원의 판사를 선출한다.
오는 20일까지 두 번의 토요일을 포함해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귀넷카운티는 일요일에도 두 번 모두 투표소를 개방한다. 예비경선일은 5월 24일이다.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은 “사전투표 첫날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인 것은 조지아주 선거시스템의 최고수준 보안과 쉬운 접근성을 보여 주는 증거”라며 “주 전체에서 조지아 유권자들은 짧거나 아예 대기시간이 없는 원활한 투표과정을 경험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디캡과 캅카운티에서는 정확한 투표용지가 제시되지 않아 혼란을 겪었다. 캅의 로스 마운틴 시 분리 주민투표가 표시되지 않았고, 디캡에서는 선거구 재조정 이후의 잘못된 커미셔너 선거구가 제시돼 혼란을 겪었다.
2020년 예비경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자는 1만4,950명이었다. 당시 3주 동안의 사전투표자 총수는 32만 6,000명이었다. 2018년 프라이머리에서는 사전투표 첫날 9,26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