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아시아 공산권·중동권 국가 기독교 성장세 뚜렷

지역뉴스 | 사회 | 2022-04-28 08:58:31

아시아 공산권·중동권 국가 기독교 성장세 뚜렷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KWMF 각국 한인 선교사 대상 국가별 선교 현황 조사

 

 KWMF2-KWMF 주최 선교 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한 각국 한인 선교사 대표들이 마지막 날인 21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56개국의 한인 선교사 164명이 참가했다. [GBC제공]
 KWMF2-KWMF 주최 선교 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한 각국 한인 선교사 대표들이 마지막 날인 21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56개국의 한인 선교사 164명이 참가했다. [GBC제공]

선교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중동권 국가와 아시아 공산권 국가에서 최근 기독교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우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지만 기독교인과 교회 숫자는 마치 보란듯이 꾸준히 늘고 있다. 수십 년 전부터 척박한 땅에 목숨 걸고 들어간 여러 선교사들의 헌신이 아니었으면 상상할 수 없는 결실이다.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 선교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도 중국 등 아시아 공산 국가와 중동권 국가에서 기독교인 숫자가 부쩍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세계한인선교사회’(KWMF·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가 최근 발표한 2022 국가별 선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터키의 기독교인 증가세와 교회 성장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KWMF는 지난 2월~4월 160여 개국 한인 선교사 협의회 대표를 대상으로 각국 선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이중 자료 수집이 완료된 42개국의 선교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국의 기독교인 숫자, 목회자 숫자, 개신 교회 숫자의 성장세은 과히 압도적이었다. 조사에서 현재 중국 내 기독교인 숫자는 대략 8,000만 명으로 1억 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목회자 수는 약 50만 명 정도로 보고됐다. 개신 교회 숫자 역시 약 100만 곳으로 이번 조사에 포함된 다른 국가의 교회 숫자를 크게 앞질렀다.

 

이번 조사대로라면 중국 개신 교회 1곳 당 교인 수는 약 80명, 목회자 1인당 교인수는 약 160명으로 중국 교회가 기존에 알려진 것과 같은 가정 교회, 지하 교회 형태의 소형 교회에서 탈피해 중대형 교회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중국 내 신학교 숫자는 약 50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고 기독교 대학 숫자는 조사 대상에 포함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했다. 신학교와 기독교 대학은 중국 정부의 공식 승인이 있어야 운영이 가능한 기관들로 중국 내에서 공식적인 선교 활동이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 조사 결과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조사 대상 42개국 중 중국 다음으로 기독교인 숫자가 많은 국가는 브라질(약 6,540만 명), 콜롬비아(약 4,000만 명), 필리핀(1억 2,600만 명) 등 가톨릭 국가가 많았다. 케냐(약 2억 1,300만 명), 탄자니아(약 1억 7, 000만 명), 가나(540만 명) 등 아프리카 국가의 기독교인 숫자도 기타 조사 대상 선교 국가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힌두교와 이슬람교를 믿는 국민이 대다수인 인도에서도 기독교인이 약 3,200만 명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는 경우 최근 미국 국제 종교 자유 위원회에 의해 특별 우려 국가로 지정될 정도로 선교와 개종이 위험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각국 선교사들의 피눈물 나는 선교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나라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여러 국가 중에서도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선교사가 가장 많은 것을 파악됐다. KWMF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중국 내 한인 선교사 숫자는 약 1,700명을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많았고 필리핀(약 1,500명)과 캄보디아(약 1,500) 등의 국가에서도 한인 선교사들이 활발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WMF는 각 국가의 성경 및 찬송가 번역 현황, 기독교 언론 및 NGO 현황 등 선교 인프라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이중 성경은 조사 대상 42개국 모두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성경이 출판되고 있어 복음 전도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찬송가의 경우 35개국에서는 현지어로 번역된 찬송이 불리고 있었고 나머지 7개 국가는 현지어 찬송이 아직 번역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KWMF 대표 회장 강형민 선교사는 “각국 선교 현장의 ‘선교 지수’(Mission Index)를 개발해 효율적인 선교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면과 비대면, 가상 공간으로 선교의 지경을 확장하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선교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향후 선교 비전을 제시했다.

 

강 선교사는 또 “KWMF 사상 처음 실시된 조사로 참여 국가 숫자가 기대보다 적은 점 등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세계 40여 개국의 최근 선교 현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가 수집됐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 대상 국가 확대와 정확한 자료 수집을 통해 각국 한인 선교사들이 체계적인 선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메타와 소비자 보호 합의...135M 확보
조지아주 메타와 소비자 보호 합의...135M 확보

아동·청소년 페이스북 이용시간 제한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와의 171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역사적인 합의를 통

애틀랜타 최대 로펌 고객 수만명 정보 유출 사고
애틀랜타 최대 로펌 고객 수만명 정보 유출 사고

트라우트먼 페처 로크 법률회사고객 소셜번호∙생년월일·주소등 피해방지·보상 요구 집단소송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로펌에서 고객 수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고

통학 중 스쿨버스 추돌사고…3명 사상
통학 중 스쿨버스 추돌사고…3명 사상

우드스탁서…추돌 차량 운전자 사망초등학생 2명도 가벼운 부상 입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스쿨버스와 미니밴 추돌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초등학생 2명이 부상을 입었다.사고는 25

타겟, 흑인 비하 할로윈 의상판매로 역풍
타겟, 흑인 비하 할로윈 의상판매로 역풍

의류 매장서 철수하고 사과 소매유통업체 타겟이 흑인 비하 논란을 빚은 어린이용 할로윈 의상을 매장에서 긴급 철수하고 공식 사과했다. 비평가들에 따르면 문제의 의상은 흑인 아동이 모

로렌스빌에 코스트코 매장…귀넷 네번째
로렌스빌에 코스트코 매장…귀넷 네번째

시에 매장 건설 신청서 제출316도로∙뷰포드Dr 교차로도시계획위, 내달 8일 심의  로렌스빌에 귀넷 네번째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선다.코스트코는 최근 316도로 콜린스힐 로드와 뷰포

〈포토뉴스〉거대 도마뱀 '테구'에 조지아 주민 비상
〈포토뉴스〉거대 도마뱀 '테구'에 조지아 주민 비상

조지아주 남부에서 아르헨티나산 침입 외래종인 거대 도마뱀 '테구'(tegu)의 목격과 번식이 급증하면서 주 당국과 주민들이 포획 및 사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체 크기가 4피

13지역구 연방하원 보궐 에버턴 블레어 당선
13지역구 연방하원 보궐 에버턴 블레어 당선

54% 득표로 보궐선거 승리전 귀넷 교육위 의장 역임  전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의장인 에버턴 "EJ" 블레어 주니어(Everton “EJ” Blair Jr.)가 화요일 치러진

조지아 북서부서 규모 2.1지진
조지아 북서부서 규모 2.1지진

채투가 카운티…올 6번째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국립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 34분 채투가 카운티 트라이언 북서쪽 약 0.6마일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11월 중간선거 앞두고유권자 투표참여 옥죄기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집행정지 결정을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