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이 달고 공중에서 물 투하
귀넷경찰 항공대가 화재 진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항공대는 최근 며칠간 헬리콥터에부착해 물을 쏟아붓는 공중 소방장비 밤비 버킷을 사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헬기 조종사는 양동이(버킷)를 달고 인근 연못이나 호수로 이동해 물을 채워 화재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다. 귀넷경찰 항공대에는 96갤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두 개의 버킷을 갖고 있다.
귀넷경찰 항공대장 리처드 킹은 항공대가 1990년대 초부터 버킷을 소유했지만 1990년대 말 혹은 2000년대 초부터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재사용을 위해 버킷을 수리하는데에 1만8,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
항공대는 요원들의 숙련도 유지를 위해 월 단위로 버킷을 사용할 계획이다. 킹 대장은 “기존의 장비로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물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자원”이라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