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뻔한 과외활동 오히려 대입에 역효과”

미국뉴스 | 교육 | 2022-04-15 15:50:06

뻔한 과외활동 오히려 대입에 역효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학입시는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 중요한 인생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입시와 관련해서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과외활동을 무엇을 하면 좋을까.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다양한 과외활동을 하며 보내겠다는 고등학생들이 적지 않다. 대학입시 전문가들은“과외활동을 어떤 것을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면 된다”고 대답한다. 과외활동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권장할만 하지만 오롯이 대입 지원서상에 스펙을 채워넣기 위해 하는 것이라면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한다. 대입 전형과 관련 가장 그럴듯하게 믿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과외활동은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고가의 대학들 서머 캠프 실제 입학 전형엔 도움 안 돼

좋아하고 잘 하는 분야에 집중하면, 대입은 물론 인생 전반에 영향

 

특히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합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입지원서의 스페이스가 모자랄 정도로 수많은 과외활동을 쫓아다닌다. 

하지만 이는 진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어떤 액티비티들은 학생들이나 학부모들 생각이나 기대와 달리 입학 사정관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도 못할뿐더러 대입 전형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되레 입학 사정관들에게 한두 가지에 열정을 쏟지 못하는 학생이란 인상을 주기에 십상이다. 누구나 다 하거나 단발성이라는 점에서 큰 효과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입 전형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서머 액티비티에 대해 알아본다.

 

■일회성 봉사 여행

여름방학에는 많은 학생들이 여러 단체나 기관을 통해 봉사여행이나 선교여행을 떠난다. 이런 여행들은 색다른 경험과 함께 성취감을 안겨주는 좋은 활동이다.

하지만 이런 여행들이 입학 사정관들에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일단 시간이 길지 않고 일회성이라는 것 때문이다. 

일상적인 경험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 사람의 일생에서 단지 2~3일 혹은 길어야 일주 정도 봉사나 선교여행에 갔다는 사실만으로는 입학 사정관들이 특별한 베니핏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꾸준함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자신의 꾸준하지 못한 열정만 드러내는 셈이다. 예를 들어 난민을 돕기위해 3주간의 봉사를 떠났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에 계속에서 난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안하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한 두번 이벤트 성으로 떠나는 봉사여행보다는 꾸준히 자신의 시간과 노력이 나타난 봉사활동이 더 눈에 띄고 인상적일 것이다.

■자원봉사 활동

자원봉사 자체는 순수하고 너무 좋은 것이다. 하지만 대입전형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다면 재고해보는 편이 낫다. 그만큼 너무 많은 학생들, 아니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자원봉사 하나만으로는 차별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게다가 많은 고등학교들은 커뮤니티 봉사를 아예 졸업 요건에 포함하고 있다.

대학 입학 사정관이 보기에는 자원봉사에 쏟은 시간들이 학생의 어떤 특별한 열정이나 관심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원 봉사가 대입 지원서에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만 입학 사정관의 눈길을 끌만한 자원 봉사라면 더 좋다는 말이다.

■보여주기식 액티비티 

일주 혹은 격주에 2시간 정도 만나는 클럽에 가입한다거나 그저 운동클럽 내 벤치에 앉아만 있다 오는 경우 등 생색만 내기 위한 액티비티는 오히려 안하는 것이 낫다.

대입지원서에 스펙을 채워 넣으려고 큰 부담 없는 커뮤니티 서비스나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액티비티 역시 삼가는 편이 낫다. 재능이나 관심이 없는 액티비티도 마찬가지다.

어떤 학생들은 이런 액티비티라도 대입전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주변에서 어떤 액티비티가 좋다고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 역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실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액티비티에 열정을 다해야 된다. 남들이 해서, 아니면 보여주기식 액티비티는 금물이다.

■시간과 준비과정이 긴 ‘디베이트 참여’

토론(debate)도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토론은 많은 연구와 발표 스킬을 가르쳐 주며 학문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에 더해 주 단위와 전국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실력이라면 많은 명문대학에서 주목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에서 관심을 가질만큼의 디베이트 실력을 갖기 위해서는 엄청난 준비와 시간 그리고 노력을 필요로 한다. 

물론 유창하고 논리정연한 디베이트의 실력은 도움이 되겠지만 좋은 내신성적과 표준화점수, 에세이까지 준비하면서 디베이트 활동까지 잘하기 위해서는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해야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고가의 대학 서머 프로그램

대학들의 서머프로그램도 대입전형과 관련해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런 이유로 고가의 대학 서머프로그램에 등록하지만 실제 입학전형에 베니핏은 전혀 없다. 

예를 들어 하버드 대학의 서머 프로그램이 참가했다고 해서 하버드 대학 입학에 가산점이 주어지지 않는다. 결론은 대학들은 자기들이 런칭한 이런 서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에 대해 입학 전형에서 신경 쓰지 않는다

사실 적극적이며 창의성만 있다면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비슷한 수준의 학문적인 풍요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여름방학을 활용해 하면 대입전형에 도움이 되는 액티비티나 과외활동도 있다. 이중 추천할 만한 것은 온라인 서머코스 수강이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나 새 학기 학교 수업 준비에 유용할 것 같은 과목들을 수강하는 것이다.

온라인 서머코스의 장점은 주제는 무궁무진해 원하는 어떤 과목이라나 분야도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코스는 대학 수업에 대한 맛보기나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고 무료 수강과목도 엄청나다. 

여름방학에는 정규 학기에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도전하지 못했던 자기계발을 하는 편이 낫다.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여러 도전을 시도해 자신의 적성과 취향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이는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새로운 도전과 열정은 대입지원서 상에도 드러나 입학 사정관에게 큰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박주연 기자>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대입을 위한 과외활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가운데 보여주기식 과외활동은 오히려 대입에 독이 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대입을 위한 과외활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가운데 보여주기식 과외활동은 오히려 대입에 독이 될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