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전체 코로나19 사례 가운데 7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이제는 신규 확진자의 주종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 미국에서 BA.2 변이가 전체의 72.2%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은 불과 일주일 만에 14.9%p 증가하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아시아와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미국에서도 2차 파동이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