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지원 무료 급식 프로그램 끝나
팬데믹 동안 진행된 귀넷카운티공립학교(GCPS)의 무료 급식 프로그램이 끝나면서 오는 8월 새 학기부터 급식이 다시 유료로 전환된다. 이에 교육청은 필요한 학생들이 무료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귀넷공립학교 및 인근 학군 공립학교는 팬데믹 초기부터 지원된 연방 농무부(USDA) 프로그램으로 거의 2년 동안 아침 및 점심 급식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연방 프로그램은 이번 학년도로 종료된다.
조 헤프론 귀넷교육청 재무담당관(CFO)은 최근 열린 예산 회의에서 “프로그램은 종료되지만 무료 급식 신청 자격 요건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학년도부터 귀넷공립학교는 무료 아침 급식 프로그램을 모든 타이틀 I 초등학교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무료 아침 프로그램은 타이틀 I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제공되고 있다.
또한 헤프론 CFO는 카운티의 저소득 지역에 있는 학교에 무료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에 해당하는 미농무부의 커뮤니티 자격요건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급식은 유료로 전환되지만 가격 변동은 없다. 급식비는 약 10년 동안 동일하게 유지돼 왔다. 모든 귀넷공립학교의 아침 급식 비용은 1.50달러이다. 초등학교 점심은 2.25달러이며, 중학교 및 고등학교 점심은 2.50달러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