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경제제재 반격?… 러, 모든 수출품 ‘루블화 결제’ 추진

글로벌뉴스 | 경제 | 2022-04-01 09:10:15

러, 모든 수출품 루블화 결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달러 기축통화 흠집내기 시도

 

 러시아 루블화. [로이터=사진제공]
 러시아 루블화. [로이터=사진제공]

유럽에 수출하는 에너지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받겠다고 선언한 러시아에 해외 수출하는 모든 에너지나 원자재 대금을 루블로 책정하고 결제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논의가 부상하고 있다. 거래 국가에 루블화 지급을 강제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한 서방 보다 강력한 보복에 나서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현지시간)은 바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이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산) 가스를 구매하고 싶다면 루블을 준비하라”며 “가스 뿐 아니라 루블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는 품목을 비료와 곡물, 식용유, 석유, 석탄, 광물, 목재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크렘린 궁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같은 제안에 대해 “이는 분명히 추진돼야 할 아이디어”라며 “잘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미국 달러는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에 이미 타격을 입었다”며 “루블을 러시아 수출품의 가격 기준으로 삼는 움직임은 우리와 상대국가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이같은 움직임은 서방의 경제 제재에 대한 반발이자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흠집을 내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러시아는 유럽과 미국이 가한 경제 제재가 해당 국가의 물가를 끌어올려 결국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는 비이성적 행위라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부메랑이 되면서 세계가 깨어나고 있다. 기축 통화에 대한 자신감은 아침 안개가 사라지 듯 녹아 내리고 있다”며 “미국 달러와 유로에 대한 외면은 더이상 환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신나간 서방의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납세자들을 희생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개별 국가 화폐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의 이같은 시도가 현실화할지, 시행하더라도 거래 국가가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당장 러시아는 유럽에 수출하는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받겠다고 선언했지만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은 달러나 유로로 결제하기로 한 기존 계약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가즈프롬 은행에서 결제되는 유럽 수출 천연가스는 58%가 유로로, 39%를 미국 달러로 결제된다. 나머지 3%는 영국 파운드화다.

 

중국의 움직임이 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에 이어 경제 규모 세계 2위 국가인 중국이 호응할 경우 루블화 결제 비중이 어느정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양국 정상의 합의 하에 중국은 러시아와 협력해 중-러 관계를 새로운 시대로 끌어올릴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치솟는 모기지 금리, 집값에 주택거래 바닥
치솟는 모기지 금리, 집값에 주택거래 바닥

8월 주택거래량 398만채로 감소30년 모기지 금리 6.71% 최고치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미국 내 기존 주택 매매가 8월 들어 1년여 만에 가장 느린

자진 출국 조지아주 이민자 상반기에만 6천명
자진 출국 조지아주 이민자 상반기에만 6천명

추방재판 구금 및 기간 피하려 선택 지난 3월, 캐럴 카운티의 한 인테리어 공사 현장을 떠나던 헤베르 오반도는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시설에 수감

해외에서도 24시간 카톡으로 민원 상담

재외동포 365민원콜센터 재외동포청은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가 시차와 관계없이 카카오톡으로 국적·병무·가족관계 등 각종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재외동포 365민원콜센터가

9·11테러 생존자 암발병 급증

치료 지원 5년간 3배로 늘어 9·11 테러 당시 유독물질에 노출된 생존자들 가운데 암 발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의료비 지원을 받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약 3배로

명문대 합격의 길잡이 에디슨 아카데미 귀넷 상륙
명문대 합격의 길잡이 에디슨 아카데미 귀넷 상륙

DC, 페어팩스에서 검증된 '조원장 SAT Math’칼리지보드 AP English 채점위원 직접 강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허니웨이로 선물하세요”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허니웨이로 선물하세요”

허니웨이, 한가위 특별 프로모션대량 구매에 최대 450달러 사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프리미엄 벌꿀 전문기업  ‘허니웨이(HONEYWAY)’가 오는 9월 26일까지 ‘추

박선근 회장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후원
박선근 회장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후원

페스티벌 명예대회장 맡아 한미우호협회 회장이자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인 박선선근 회장이 2026 코리란 페스티벌에 1만 달러를 후원했다. 또한 박 회장은 니콜 러브 헨드릭슨과 함께

애틀랜타 평통, 미주지역회의 이어 경북 방문
애틀랜타 평통, 미주지역회의 이어 경북 방문

강남구협의회와 자매결연 교류 경북도·안동·영주·영덕·문경 방문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에서 개

팰팍 30대 한인남성, 음란행위 혐의 체포

난폭 운전 후 검문 중 성기 노출아동 대상 성폭행·음란행위 등 혐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30대 한인남성이 포트리 초등학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포트리 경찰에 따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단독 정치쇼’가 될 전망인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