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관 방문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Brian Whiteside) 귀넷카운티 경범죄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애틀랜타 한인회를 방문해 이홍기 회장을 만나고 오는 5월 재선에서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 했다.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귀넷카운티에서 저의 일은 주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저는 소수계의 권리를 위해서 일해 왔다. 한인 커뮤니티가 요청하는 것이 있으면 저희가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경범죄 초범의 전과기록 말소를 통해 2번째 기회를 제공하며, 한인들이 인종 차별 등으로 억울한 기소를 당했을 때 다시 한번 검토해서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은 “애틀랜타에 추산 15만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나 귀넷검찰청 아시안커뮤니티 자문위원장은 “경범죄 검찰청은 단순폭력, 가정폭력, 음주운전, 사기 등의 범죄를 다루는 곳으로 귀넷에서 발생하는 아시안 범죄의 93%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오랫동안 아시아계를 위해서 일해 왔으며 대표적인 친한파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귀넷 경범죄 검사장직에는 화이트사이드 검사장과 애틀랜타흑인검사협회 회장인 리사마리 브리스톨의 2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화이트사이드와 브리스톨 후보는 모두 민주당으로 오는 5월 24일 경선으로 사실상 승리가 판가름 나게 된다.
제임스 나 자문위원장은 오는 5월 24일 선거의 유권자 등록을 도와드리고 있다며 유권자 등록을 원하는 분은 전화(404-966-9499)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