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오전7시
매년 수천 명 참석
78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스톤마운틴 부활절 일출 예배가 3년만에 재개된다.
오는 4월 17일 부활절에 스톤마운틴에서는 2개의 초교파 예배가 동시에 열리며, 하나는 산 정상에서 다른 하나는 산 아래 메모리얼 론(Memorial Lawn)에서 열린다. 모두 오전 7시에 예배가 시작된다.
산 정상에서 열리는 예배의 설교는 라이트 프롬 하트 미니스트리(Right from the Heart Ministries)의 설립자이자 존슨페리 침례교회 원로목사인 브라이언트 라이트 목사와 라즈웰 소재 팰로십 바이블교회의 전 담임목사인 크로포드 로리츠 목사가 할 예정이다.
스톤마운틴 부활절 예배는 1994년 스톤마운틴 제일감리교회의 루실 A. 랭포드가 교회 중고등부를 이끌고 부활절 새벽에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예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스톤마운틴 정상 화강암 바위 위의 부활절 예배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인기있는 전통 행사가 됐으며 매년 수천 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 스톤마운틴 공원이 폐쇄되면서 2년동안 예배가 열리지 못했다.
오는 부활절 당일 스톤마운틴 공원은 새벽 3시에 문을 열며, 정상으로 올라가는 스카이라이더 케이블카는 새벽 4시에 오픈한다. 예배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원 주차요금은 1일 20달러, 1년 40달러이다. 교회 밴과 버스 차량은 무료이다. 정상 스카이라이더 요금은 왕복 15달러, 편도 12달러이다.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로를 이용해 걸어갈 수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