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주택 구입 후회하지 않으려면 묻고 또 물어야”

미국뉴스 | 부동산 | 2022-03-11 16:27:21

주택 구입 후회하지 않으려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구입 경쟁이 과열되면서 주택 구입 뒤 후회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이 있듯 그 어느 때보다 주택 구입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 온라인 재정정보 업체 뱅크레잇닷컴이 후회 없는 주택 구입을 위해 사전에 반드시 물어봐야 할 질문 항목을 정리했다.

 

‘왜 파는지, 크게 고친 데는 없는지’ 

주택 구입 전 물어봐야 할 질문들

 

◇ 구입 예산은? 

구입이 힘든 가격대 매물을 보러 다니며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피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입 가능한 가격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구입 가능 가격대를 알아보려면 모기지 대출 은행을 통해 융자 사전 승인서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바이어의 소득과 부채 등을 기준으로 대략적인 구입 가능 가격대를 알려주는 절차다. 

구입 가능 가격대를 파악했다고 해서 바로 오퍼를 제출해서는 안 된다. 주택 매매 가격 외에도 구입 뒤 발생하는 비용들이 있기 때문에 이 비용들을 고려해서 오퍼를 작성해야 한다. 주택 구입 뒤 발생하는 비용으로는 재산세, 주택 보험료, 리모델링 비용, 관리비 등이 있다.  

◇ 자연재해 지역인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다. 빈번히 발생하는 자연재해가 주택 구입 패턴까지 바꿔 놓고 있다. 가뭄 지역을 떠나 수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이사하거나, 이상 고온을 피해 기온이 서늘한 북부 지역으로 이사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구입하려는 주택이 자연재해 지역에 위치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연방정부가 지정한 홍수 다발 지역에 위치한 주택은 홍수 피해 우려는 물론 높은 주택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가주의 경우 지진 다발 지역인지 확인해야 한다. 지진 다발 지역에 위치한 주택은 피해 시 충분한 보상이 지급되는 지진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 왜 파는지?

셀러가 집을 내놓은 이유를 알 수 있다면 ‘매매 흥정’에 도움이 된다. 작은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직장 관계로, 아니면 개인적인 이유 등으로 집을 팔려는 이유는 다양하다. 유능한 부동산 에이전트라면 셀러가 집을 파는 이유를 파악해 셀러 측과의 협상에 적극 활용한다. 이혼 절차를 진행 중으로 빨리 팔아야 하는 셀러나, 전근 명령으로 일정 시기까지 이사해야 하는 셀러는 매매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 포함된 가구는? 

일반적인 주택 매매 시 ‘붙박이 가구’(Fixture)는 매매에 포함된다. 각종 캐비닛, 싱크대, 욕조 등이 대표적인 붙박이 가구다. 이 외에도 윈도우 블라인드나 커튼 같은 창문 가림 장치, 샹들리에와 같은 조명 시설 등도 매매에 포함되지만 매매 계약서를 통해 반드시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간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가구나 가전제품이 있다면 셀러 측과 포함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불필요한 오해와 분쟁을 막을 수 있다.

◇ 리모델링 있었나? 

셀러 측 설명이 공공 기록과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다. 셀러 측 설명에는 침실이 4개라고 적혀 있지만 공공 기록 상에는 침실이 3개로 등록된 경우 등이다. 이는 셀러가 침실 추가 공사를 실시하면서 관할 시 건축 규정을 따르지 않아 적절한 승인이 나지 않는 것이 이유일 수 있다. 주택 매매 절차 중 셀러가 실시한 증축이나 주요 리모델링 공사를 바이어 측에 공개하는 절차가 있다. 바이어는 반드시 이를 통해 관할 시로부터 허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지붕 수명은?

홈 인스펙션을 통해 매물 상태를 점검하면서도 지붕 점검을 빠트릴 때가 많다. 점검을 해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만 보기 때문에 불충분할 때가 많다. 지부 수명을 파악해야 현재 지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설치된 지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매물은 구입 직후 수천 달러 심지어 수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 각종 설비의 수명은?

주택에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설비와 가전제품들이 있었다. 냉난방 설비, 워터 히터, 오븐 및 개스 레인지와 같은 주방 설비 등이 있다. 설비와 가전제품들의 수명도 알고 있어야 향후 고장 가능성과 교체 시기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설치 또는 교체된 지 얼마 안 된 제품이라면 셀러에게 제조업체가 제공한 ‘품질 보증서’(Warranty)와 같은 서류를 요청한다. 오래된 제품으로 고장 가능성이 높다면 셀러 측에게 ‘홈 워런티’(Home Warranty) 프로그램 구입을 요청해야 고장 발생 시 적은 비용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 보험 청구 기록은?

과거 주택 보험 청구 기록을 보면 집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주택의 과거 기록을 파악하려면 셀러 측에 ‘클루’(CLUE: Comprehensive Loss Underwriting Exchange) 리포트를 요청해야 한다. 클루는 주택 보험 업체들 간 보험 청구 정보를 공유하는 일종의 데이터망이다. 주택 보험 업체가 보험료를 산정하기 전 해당 주택의 과거 보험 청구 기록을 클루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기 위한 정보 시스템이다. 

클루 리포트에는 주택 보험 업체`명, 보험 번호, 청구 번호 등 과거 청구된 보험의 기본 정보와 함께 청구 신청일, 피해 유형, 보상액은 물론 보상 승인 여부 등 자세한 기록까지 함께 기재되기 때문에 해당 매물의 과거 피해 기록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험 업체들이 클루 리포트를 통해 주택의 과거 상태를 확인하는 것처럼 주택 구입자 역시 리포트를 주택 구입 결정 때 활용할 수 있다.

◇ 클로징 비용은? 

주택 구입 시 매매 가격 외에도 별도의 클로징 비용이 발생한다. 조사에 따르면 첫 주택구입자들은 다운페이먼트 금액으로 주택 구입 가격의 평균 약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출하는데 상당한 부담 비용이다. 모기지 대출 수수료, 기타 수수료, 재산세, 주택 거래 부대 서비스 수수료 등도 클로징 비용에 포함된다. 클로징 비용은 일시불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으로 에스크로 마감 전 현금으로 준비해 두고 있어야 한다.

            <준 최 객원기자>

 

 

주택을 구입하려는 지역의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은 수년 전 요바린다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택가 인근까지 번진 모습.								    <로이터>
주택을 구입하려는 지역의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은 수년 전 요바린다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택가 인근까지 번진 모습.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군인 안 받는다” 선언한 피자가게…망할 줄 알았는데 ‘매출 2배’ 폭발한 이유가

“군인에게는 음식을 팔지 않겠습니다.”주방위군 장병들에게 피자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미국의 한 식당이 전국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난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민들은

휠체어 탄 사람의 6차선 도로 횡단 도운 '스파이더맨'
휠체어 탄 사람의 6차선 도로 횡단 도운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20살 청년이 미국에서 휠체어를 탄 채 6차선 도로를 건너는 사람을 도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빨간색 지프차를 운전하던 크

미 재무부, 한국 등 10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미 재무부, 한국 등 10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도 원화는 지속적 절하 압력""한국 외환시장서 외국투자자 제한 완화 진전…시장 유동성에 도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3일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전세계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부관 …한국 12.5%
전세계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부관 …한국 12.5%

무역법 조항 근거…상호관세 위법판결로 도입된 10% 관세 만료 7시간 전 발표미 수입품의 99%가 60개국에서…사실상 전 세계 무역파트너에 관세 투하'301조 과잉생산 관세'도 조

“역대 가장 강력·다재다능 폴더블”… 1,200여명 홀렸다
“역대 가장 강력·다재다능 폴더블”… 1,200여명 홀렸다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인플루언서 등 체험장 북적‘오픈런’토니상·박천휴·맨유 선수들도 등장폴드8, 콤팩트 디자인 인상적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마법사 도서관’이 현실에… 빈의 ‘숨은 방’을 찾아서
‘마법사 도서관’이 현실에… 빈의 ‘숨은 방’을 찾아서

요즘여행 - 오스트리아 빈 ‘마법사의 도서관’이 존재한다면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거대한 돔 천장에 그려진 천사들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른다. 이 서고의 지식에 통달하면 하늘의 뜻을

기아, 올 뉴 2027년형 셀토스 시승회 개최
기아, 올 뉴 2027년형 셀토스 시승회 개최

기아 미국법인(KA)이 23일 어바인 본사에서 2027년형 셀토스 언론사 시승회를 개최했다. 2027년형 셀토스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2세대 SUV 모델로 2.0리터와 1.6리

PCB, 상반기 순익 25% 증가
PCB, 상반기 순익 25% 증가

한인은행 실적2,099만 달러 실적안정적 동반 성장세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올해 2분기에도 대출과 예금의 꾸준한 성장,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미국서 벤츠 판매 금지되나…‘중국 투자’ 자동차 기업 불이익 법안 추진
미국서 벤츠 판매 금지되나…‘중국 투자’ 자동차 기업 불이익 법안 추진

‘커넥티드 차량 보안법’연방 상원 상무위 통과 벤츠에 중국 지분 19.7% “GM이 법안 로비” 주장도   헝가리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장 모습. [로이터]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스페인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에 200만 구름 인파
스페인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에 200만 구름 인파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6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은 지난 21일 귀국해 마드리드 시내에서 오픈 버스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