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동계올림픽] 2연패 달성 클로이 김, SNS에 '아이고, 내 엉덩이' 글 여유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2-10 08:01:29

동계올림픽, 클로이 김, 금메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차 시기 성공으로 2, 3차 시기 부담 덜어…엄마가 만든 미역국 좋아해요"

"평창 때와 달리 가족과 같이 못 와", 에일린 구 응원에는 "남은 경기 선전" 덕담

[동계올림픽] 2연패 달성 클로이 김, SNS에 '아이고, 내 엉덩이' 글 여유
[동계올림픽] 2연패 달성 클로이 김, SNS에 '아이고, 내 엉덩이' 글 여유

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클로이 김(22·미국)은 무엇보다 여유가 넘쳤다.

클로이 김은 1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00점을 받아 금메달을 따냈다.

2018년 평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세 바퀴를 도는 프런트, 백사이드 1080을 연달아 성공하며 94.00점을 받았고, 2, 3차 시기에는 이보다 반 바퀴를 더 도는 1260을 하려다 두 번 다 넘어졌다.

하지만 클로이 김은 여유가 있었다. 그의 1차 시기 점수 94.00점을 아무도 넘지 못해 3차 시기 맨 마지막 순서였던 클로이 김은 3차 시기를 뛰기 전에 이미 금메달을 확정했다.

 

그는 금메달을 따자마자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2, 3차 시기에서 넘어진 것을 두고 아파하는 표정과 함께 '아이고, 내 엉덩이'(Ow my butt)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클로이 김은 18살이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예선 경기 도중에 소셜 미디어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거나 '배가 고프다'는 글을 올려 톡톡 튀는 개성을 발산했다.

클로이 김은 이날 우승을 확정한 뒤 인터뷰에서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연습 때 8번 정도 시도해서 2번 정도 제대로 착지하는 연기였는데 1차 시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1차 시기를 잘해서 부담을 덜었고, 2, 3차에는 좀 더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클로이 김은 세 바퀴 반을 도는 시도를 했던 2, 3차 시기에 대해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었다"며 "다음에는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클로이 김은 "사실 최근에 배운 기술인데 한번 시도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었다"며 "연습 때도 한 번 성공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비교적 여유 있는 우승이라는 말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2018년 평창에서는 세 바퀴를 도는 1080을 많이 보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흔한 기술이 됐을 정도로 다른 선수들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반박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 이후 주위의 시선이나 인종 차별적인 아픔을 겪었던 것에 대해서는 "이번엔 좀 준비가 됐다"며 "나도 더 성장했고, 많이 배웠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2018년 평창과 비교해달라는 말에는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오지 못했다"며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 속에서도 이렇게 나라를 대표해 나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초 미국 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어머니(윤보란 씨)가 만들어주는 미역국을 가장 좋아한다"며 "아버지(김종진 씨)와 함께 외국 대회를 나갈 때도 항상 엄마가 챙겨주신 미역국을 먹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는 가족과 함께 오지 못해 미역국을 먹고 나왔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는 피플과 인터뷰에서 "가족과 함께 가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저의 첫 올림픽인 2018년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이틀 전 프리스타일 빅에어에서 우승한 에일린 구(중국)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포옹한 장면에 대해 묻자 클로이 김은 "에일린은 매우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에일린과 알게 돼 기쁘고, 에일린이 2개 종목이 남은 것으로 아는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풀턴카운티 “FBI가 압수한 투표기록 돌려달라” 소송
풀턴카운티 “FBI가 압수한 투표기록 돌려달라” 소송

압수수색영장 공개도 촉구… “트럼프, 아직도 2020년 선거패배 인정안해” 지난 1월 2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풀턴카운티에서 FBI요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별세…향년 104세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별세…향년 104세

국외 거주 마지막 유공자…비밀결사 독서회 결성해 독립운동·일제에 옥고 치러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 거주 중인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 이하전 애국지사의 104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선

"파킨슨병 담당하는 '뇌 네트워크' 찾았다…치료 표적 확인"
"파킨슨병 담당하는 '뇌 네트워크' 찾았다…치료 표적 확인"

미·중 연구팀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 영역 핵심 역할" 파킨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뇌 비교뇌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SCAN)라는 영역이

동생 향한 사랑이 2만 불의 기적으로
동생 향한 사랑이 2만 불의 기적으로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희귀 질환인 윌리엄 증후군 인식 개선을 위해 향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온 고교생 창업자 윈스턴 라 군과 데이빗 윤 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두 학생은 향초 판매로 얻은 수익금 대부분을 기부해 왔으며, 이날 받은 후원금 1,200달러 역시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사회적 귀감이 되었다. 학생들은 대학 진학 후에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금정책 놓고 주상·하원 또 '장군멍군'
세금정책 놓고 주상·하원 또 '장군멍군'

소득세 폐지 추진에 재산세 폐지 맞불또 재산세 규제…주지사 후보 대리전  면세 혹은 감세를 놓고 조지아 주상원과 주하원 간의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지사 공화당 경선 후보로 나

“중범죄 전과자가 총을…”사법 시스템 실패 논란
“중범죄 전과자가 총을…”사법 시스템 실패 논란

귀넷 경관 순직 사건 용의자최소 22차례 수감 전력 불구총기 소지…제도 허점 부각 1일 스톤마운틴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순직한 귀넷 경관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

"인신매매범에도 사형 선고해야"
"인신매매범에도 사형 선고해야"

조지아주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인신매매 범죄자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HB1154)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항공기 납치, 반역죄, 특정 가중 처벌 요건을 갖춘 강력 범죄에만 적용되는 사형 범위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과거 사형 가이드라인을 확립했던 조지아 사형제도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이번 법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조지아 공화당 '마이동풍' 법안 논란
조지아 공화당 '마이동풍' 법안 논란

조지아 주의회 공화당 의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법 집행을 방해할 경우 최소 1년의 징역형과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HB1076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최근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ICE 요원 관련 사망 사건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전국적인 'ICE OUT' 여론과 배치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스와니시 '2026 혁신도시상' 수상
스와니시 '2026 혁신도시상' 수상

스와니시가 '타운센터 온 메인' 프로젝트로 조지아도시협회(GMA)와 조지아 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혁신도시상' 중형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드타운과 타운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친화적 도심 통합 재생사업으로, 녹지공간 조성 및 물리적 장벽 제거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틀랜타 시장 “월드컵 동안 ICE 안 보였으면”
애틀랜타 시장 “월드컵 동안 ICE 안 보였으면”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월드컵 기간 중 ICE 요원의 배치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는 배치를 요청한 적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연방 인력의 배치 사실을 사전에 파악할 경우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방침입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