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경제회복 등
국제유가가 매섭게 상승하고 있다. 브렌트유에 이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마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제기됐던 배럴당 100달러 우려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일부에선 배럴당 120달러 전망마저 나온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보다 2.28% 오른 배럴당 90.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WTI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이후 WTI도 배럴당 90달러에 진입한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세계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세를 꺾지는 못한 분위기다. OPEC+는 현지시간으로 2일 정례 회의에서 3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했다.
이어 미국, 인도 등 주요 원유 수입국들은 산유국들을 향해 증산 규모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하루 40만 배럴 증산 규모로는 국제유가 수요 증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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