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식탁 덮치는 오미크론… 고기 먹기 어려워져

미국뉴스 | 경제 | 2022-01-10 08:41:01

식탁 덥치는 오미크론, 고기먹기힘들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돼지 도축 전년 대비 급감

유통 등으로 인력 부족 번질듯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육류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육류공장에서 제품이 생산되는 모습. [로이터]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육류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육류공장에서 제품이 생산되는 모습. [로이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 여파가 식탁 위를 덮치기 시작했다. 노동력 부족에 육류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인데 가격 상승으로 고기 반찬 먹는 것도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9일 농무부에 따르면 새해 들어 첫째주 전국에서 도축된 가축수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돼지의 수는 한 해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소도축은 3.6% 줄어든 것이다. 도축 수가 1년 만에 급감한 것은 노동력 부족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폴라 솔드너 전국식품검사합동위원회 의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점점 더 많은 식품 검사관들이 코로나19 문제로 병가를 내는 상황”이라며 “델타 변이 때는 노동력 부족이 심각하지 않았는데 오미크론은 우리를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류시장이 오미크론 변이 충격을 먼저 받은 것은 생산 과정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축은 야채, 과일 같은 다른 식료품보다 축산부터 품질 검사, 도축, 포장 등 최종 제품까지 거쳐가는 단계가 긴 편이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탓에 노동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부분은 품질 검사 영역이다.

 

전국식품검사합동위원회에 따르면 문제가 가장심각한 네브레스카주 중부에서는 전체 식품 검사원의 35%가 코로나19 문제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당 업무의 경우 직접 소나 돼지 등 가축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재택 근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축산업종 기업들도 고민에 빠졌다. 가격을 인상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식품기업 에그이노베이션의 존 브룬켈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거의 1년 동안 부족한 인력으로 회사를 꾸려왔는데 오미크론으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며 “우리는 사실상 사업과 관련해 제대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고 설명했다.

 

육류시장에서 나타난 노동력 부족 문제는 다른 식료품 사업으로도 번져나갈 것으로 우려된다. 당장 비대면 업무가 불가능한 유통업체에서 현장 직원들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시간에 기반을 둔 식료품 유통업체 스파르탄내쉬는 최근 몇 주 동안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이전보다 약 3배 더 심각해졌다.

 

<이경운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