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교직원 433, 학생 208 확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급증에도 2학기 대면수업을 강행한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에서 시작 첫 날 10% 이상의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다.
귀넷공립학교(GCPS) 대변인 슬론 로치는 학기 첫 날인 지난 6일 “귀넷 학군의 141개 학교 중 126개 학교에서 10% 이상의 학생들이 결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석률이 코로나19 상황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GCPS는 2학기를 시작하면서 대면수업을 강행한 몇 안 되는 학군 중 하나였다. 귀넷 인근 대부분 학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으로 2학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풀턴, 포사이스, 애틀랜타, 디캡, 클레이튼, 락데일 카운티 등의 학군이 이번 주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로치 대변인은 학생들의 결석뿐 아니라 “많은 교직원들도 결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GCPS가 교직원 결근 및 보조교사 등 대체인력들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전했다.
GCPS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64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GCPS에 따르면 지난 12월 21일부터 1월 5일 동안 교직원 433명, 학생 208명이 코로나19에 확진 됐다. 이는 확진자 자진신고(self-reporting)에 의해 집계된 것이다.
한편 지난 5일 조지아주에서는 하루 신규확진자가 2만5,000명(PCR & 항원검사 포함) 이상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