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개선, 경찰력 보강, 대중교통 확대
지난 4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들이 2022년 예산안을 작년보다 8.1% 증가한 20억7,000만달러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귀넷카운티의 예산 규모는 점진적으로 증가해왔으며, 2022년도 예산은 카운티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올해 귀넷카운티의 세율 인상은 없다.
이날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은 “이 예산안이 통과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올해 예산안은 커뮤니티의 가치를 드러내는 도의적인 예산안이라고 전했다.
헨드릭슨 의장은 지난 11월 올 예산 초안을 제출했다. 12월 예산공청회 이후 몇 가지 안이 조정됐으며 의료적 지원에 55만달러, 부재자 투표용지 반송 우편에 42만5,000달러, 저렴한 주택 개발에 25만달러 등의 예산이 추가됐다.
예산안에서 16억달러가 운영(Operating) 예산으로 책정됐으며, 이중 3분의2는 공공 안전 및 공공 사업에 사용된다. 4억5,500만달러는 자본(Capital) 예산으로 책정됐으며 시설, 도로, 공원 등의 정비 및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귀넷카운티는 ‘동부지역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해 630만달러를 배정했으며 5마일 그린웨이 산책로와 카운티 동쪽지역의 상하수도 시설을 확대 및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30명의 추가 경찰인력 확대를 위해 240만달러, 버스노선 증가 등의 대중교통 시스템 확대를 위해 200만달러를 경비로 책정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