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선출, 14년 재직
지난 2006년 존스크릭 초대 시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시를 이끌어온 마이크 보드커 시장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그의 4번째 임기를 마치고 시를 떠난다.
그는 지난 13일 퇴임 전 마지막 시의회 회의를 주재한 후 새롭게 선출된 존 브래드베리 신임 시장에게 시장직을 인수인계했으며 회의 참석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보드커 시장은 “(새로이 선출된 시의회 지도부의) 놀라운 리더십으로 시가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드커 시장은 지난 2006년 풀턴카운티 북쪽의 가장 부유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도시 중 하나인 존스크릭시의 초대 시장으로 무투표 당선돼 14년 동안 시정을 이끌었다.
퇴임 후 보드커 시장은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인 마크 버크홀터와 함께 시작한 컨설팅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AJ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이 컨설팅 회사에서 지역 비즈니스업체와 지역, 주, 국가 정부기관 등을 연결시켜주는 일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드커 시장의 마지막 활동 중 하나는 지난 11월 존스크릭시와 관광에이전시와의 계약을 종료하는 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다. 당시 시의원들은 투명성 문제가 제기돼 논란된 ‘컨벤션 앤 비지터 부러’와의 관계를 종료하는 안을 4-3으로 통과시켰지만 보드커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보드커 시장은 과거와 현재의 시의원들과 사이가 안 좋은 적도 있었지만 모두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우리는 모두 존스크릭 시민들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함께 봉사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을 마쳤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