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망엔 모두 환영
미 군사개입 지속여부 이견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애틀랜타에서도 이를 둘러싼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하메네이 사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지만 미국의 군사 개입 지속 여부를 놓고는 엇갈린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저녁 애틀랜타 벨트라인 일대에서는 이란의 변화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조지아 이란계 커뮤니티 회장인 바툴 자마니는 “하메네이는 사라졌지만 이란 정권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외국 개입으로 정권이 전복되기는 보다는 이란 국민 스스로 정권을 바꾸고 주권을 되찾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집회 참가자도 이란 최고 지도자 사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전쟁 확대는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이란 반정부 시위로 희생된 이란인들을 추모하는 사진들도 전시됐다.
같은 날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는 미국와 이스라엘의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 집회도 열렸다.
한 집회 참석자는 “평화를 지지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외치는 평화는 결과적으로 이슬람 정권을 지지하는 것과 같다”면서 “그 정권이 존재하는 한 이 지역에는 평화는 없다”며 트럼프 도널드 대통령과 이스라엘 군사 공격에 감사를 표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