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평통의장 단체상 선정
김동찬 대표 공공외교 강연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는 지난 11일 자문위원 워크샵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제1부 자문위원 워크샵은 오전 9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김형률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임형기 상임위원의 평통위원 소양 교육과 박형선 수석부회장의 평통 조직, 운영 규칙 및 20기 중점 강조 사업 교육이 있었다.
장유선 간사의 통일 현안 및 종전선언 관련 교육과 연간 사업 계획 논의, 분과별 사업 계획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으며, 표정원 위원장의 자문위원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제2부 평화통일 강연회는 오후 5시부터 100여명의 내외 인사가 모인 가운데 장유선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김형률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출범식 이후 첫 정책 워크샵을 통해 향후 2년간의 활동 목표와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평통 위원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자문위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역할을 잘 수행하기 바라며 항상 노력하고 깨어있는 위원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률 회장은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15년만에 평통의장인 대통령 단체상을 수상한다고 말하며, 박형선 수석부회장과 장경섭 총무의 대통령상 수상 소식도 함께 전했다.
주애틀랜타 박윤주 총영사는 “민주, 평화, 통일 세가지 숭고한 염원을 담고 있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는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미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한인사회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어 감사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박윤주 총영사가 김기숙 위원을 비롯 14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 및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연대 대표는 평화 통일 강연에서 “미주 동포에 대한 규정과 공공 외교에 대해 설명하며, 미주 동포의 미국 내 공공외교(시민활동)의 기본은 정치력 신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연 위원이 속한 숨 앙상블의 아름다운 공연 후 만찬이 이어졌으며, 양현숙 위원 외 2명이 힘찬 난타와 버꾸춤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강승완 선거 영사가 나와 “내년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재외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부탁하며,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