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지역으로 개발 원동력
대큘라시는 귀넷카운티의 개발사업인 로웬(Rowen)프로젝트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그 파급효과가 도시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약 2,000에이커 규모의 복합 연구 중심지로 설계된 로웬 프로젝트는 대큘라시와 인접해 있다.
로웬 프로젝트는 향후 수십 년 동안 대큘라의 새로운 개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2035년까지 대큘라 지역에 1만8,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궁극적으로는 1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AJC는 보도했다.
대큘라시 행정관 헤더 코긴스는 “모든 개발자들이 프레젠테이션에서 로웬을 언급하고 있어 유행어가 됐다. 로웬은 아직 계획 중이지만, 그에 대한 기대는 이미 시작됐다”고 전했다.
대큘라는 현재 자체 개발과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시의회가 승인한 인랜드 패스(Inland Pass)는 316 고속도로 남쪽에 있는 하빈스 로드를 따라 개발되는 1억 2,400만 달러의 대규모 복합용도 프로젝트로, 73.8에이커에 소매공간과 320개의 아파트, 180개의 시니어타운, 지역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지역이 포함된다.
코긴스는 “인랜드 패스 개발자들조차 로웬 개발로 인한 잠재적 영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웬은 귀넷카운티의 동부지역 인프라 프로젝트을 통해서도 대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달 초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로웬 사업장과 주변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큘라와 인근에 새로운 상하수도 라인과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대큘라시는 태러로드와 하빈스 로드 교차로의 새로운 신호등, 보도 개선 및 도로 포장 등 도로 관련 프로젝트 및 배수 개선과 조경 등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장기 프로젝트인 메이플 크릭 파크 보수공사는 대큘라 주민뿐 아니라 주변 지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디스크 골프 코스와 낙후된 여러 공원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코긴스는 “사용자 친화적 공원을 만들기 위해 시의회에서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있다. 로웬 프로젝트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대큘라 지역에 더 많은 개발이 이뤄지면 이러한 공원 개선이 미래에 유용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