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 소매 복합용도 부적절
존스크릭의 부동산 소유주 시드 테즈폴은 자신의 쇼핑센터 일부를 아파트로 바꾸기 위해 낸 조닝변경(rezoning) 요청이 부당하게 거부당했다며 시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17일 AJC에 밝혔다.
존스크릭시의회는 15일 열린 회의에서 존스 브리지와 더글라스 로드에 위치한 테즈폴의 소유 부지에 대한 리조닝 요청을 거부했다.
테즈폴은 2005년 8개 사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쇼핑센터를 지었으나 건물 뒷 공간이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임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1.4 에이커 부지를 상업지구에서 복합 용도로 재조정하기를 원했다.
테즈폴은 당초 쇼핑센터 뒤편의 상업 공간을 3층 건물의 9개 아파트 유닛으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9월 관계자 회의 후 이웃 주민과 시의 우려를 반영해 2층 건물 6개 유닛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의회 회의에서 마이크 보드커 시장과 존 브래드베리 차기 시장을 포함한 의원들의 반대로 리조닝 요청은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마이크 보드커 시장은 회의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아파트와 소매점을 혼합해 사용하는 것은 존스크릭시에서는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