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귀넷 정부 개편 법안에 민주당 뿔났다

지역뉴스 | 정치 | 2021-11-11 14:12:47

커미셔너, 교육위원, 개편안, 기습상정, 민주당 반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귀넷민주당 의원들 강력저지 천명

다수 공화당 민주 동의 없이 추진

 

귀넷카운티 민주당 의원들이 귀넷 커미셔너 수를 늘리고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당적을 없애려는 공화당 클린트 딕슨 주상원의원의 기습 법안 제출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딕슨 의원은 지난 9일 귀넷 커미셔너 수를 현재의 5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커미셔너 의장은 가부 동수일 경우에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은 채 주의회에 제출했다. 또 귀넷 교육위원 선거 출마 시 당적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도 제출했다.

한때 공화당이 전 의석을 차지했던 커미셔너위는 지난해 선거에서 전원 민주당으로, 교육위는 민주당 다수로 바뀐 상태다. 

민주당 위원들은 10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의 강력 저지를 천명했고, 10일 오후 열린 상원 소위 법안심사 청문회에서 강력한 반대의견을 개진했다.

재스민 클락(릴번) 민주당 주하원의원은 상원 소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딕슨이 법안을 발의한 후에야 내용을 알았다며 분개했다. 그는 “법안이 의도적으로 비밀리에 추진돼 공개됐다”며 “이는 귀넷 유색인종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고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귀넷 의원단 대표인 샘박(로렌스빌, 사진) 주하원의원은 10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 무법한 권력 장악에 역겹고 동료들과 함께 이를 막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법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논의할 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10일 오후 4대3으로 주 및 지방정부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귀넷 교육위 에버튼 블레어 주니어 의장은 법안이 민주당과 공화당 위원들 모두에게 비공개된 채 기습 상정됐다고 비난했다. 리 앤더슨(공화) 위원장은 귀넷카운티 의장의 의견도 듣지 않은 채 표결을 강행했다. 

교육위 법안이 이번 의회에서 모든 절차를 통과하면 내년 5월 교육위원 선거부터 무당적 교육위원을 선출한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