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메이저리그 야구(MLB)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우승 기념 퍼레이드와 축하행사가 5일 성대하게 펼쳐졌다. 애틀랜타의 주요 카운티 공립학교들이 퍼레이드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휴교한 가운데 축하 퍼레이드는 5일 정오부터 시작돼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캅카운티에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애틀랜타 출신 루다크리스(Ludacris)와 빅보이(Big Boi)가 출연하는 콘서트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졌다. 지난 2일 브레이브스는 월드시리즈(7전4승제) 6차전에서 휴스턴 아스트로스를 7-0으로 대파하고, 총 전적 4-2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은 퍼레이드 차량에 탑승한 선수단에 환호하고 있는 브레이브스 팬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