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G리그까지 후원
미 프로농구협회(NBA)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기아가 독점 마케팅 파트너십을 연장, 확대한다. 올해는 기아와 리그 간 공식 후원 관계가 맺어진 이래 15번째 맞는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기아는 NBA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수년간 연장하면서 이를 전미여자농구협회(WNBA) 및 NBA G리그로 공식 자동차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구글 픽셀이 중계하는 NBA 플레이오프, NBA 올스타전, 유튜브 TV가 중계하는 NBA 파이널, 그리고 스테이트 팜이 중계하는 NBA 드래프트의 공식 차량 후원 외에도 기존의 NBA 플랫폼에 대한 지원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아는 또, NBA G 리그에서 시즌 말에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의 타이틀 파트너로서도 활동하게 된다. 서머리그의 공식 파트너이자 NBA가 선정하는 7개 All-NBA 팀의 타이틀 파트너로서 기아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기아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WNBA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여성 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는 WNBA의 월간 어워드와 WNBA 시즌 말 퍼포먼스 어워드의 타이틀 파트너로 후원 관계를 확대한다.
기아는 또 LA 클리퍼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피닉스 선스, 뉴욕 닉스, 시카고 불스, 디토로이트 피스톤스, 올랜도 매직, 마이애미 히트 등 NBA 13개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시즌 동안 혁신적인 프로그램, 경품 행사, 팬 행사를 통해 리그의 관심도를 높이며 기아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러셀 와거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기아와 NBA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양사의 공동 성장은 오랜 파트너십이 큰 역활을 했다”고 전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