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장로교 목사 절반 매일 정기적 피로감 호소

미국뉴스 | 종교 | 2021-10-28 08:22:48

장로교목사,정기적,피로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부분 목회에 대한 보람과 열정으로 극복

장로교 목회자 절반이 정기적인 피로감을 느끼지만 목회에 대한 보람과 열정으로 극복한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로이터]
장로교 목회자 절반이 정기적인 피로감을 느끼지만 목회에 대한 보람과 열정으로 극복한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로이터]

‘미국 장로교단’(PCUSA) 소속 목회자 중 절반이 매일 찾아오는 피로감을 호소했다. 지속적인 피로감이 극도의 피로감인 ‘번 아웃’(Burn Out) 상태로 발전할 것을 우려하는 목회자도 상당수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 휴식인 안식 기간을 갖는 목회자는 드물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PCUSA 산하 조사 기관 리서치 서비스는 교단 소속 목회자 4,49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작성한 ‘목회자 웰빙 보고서’(Minister Wellbeing Report)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목회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49%가 매일 피로감을 경험하고 있음을 밝혔다. 목회자 중 약 42%는 자신이 담당한 사역을 감당하는 과정에서 다소 지친다고 솔직히 고백했고 약 37%에 해당하는 목회자는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성취하는데 좌절감을 느낀다며 목회 사역과 개인적인 목표 달성 간에 찾아오는 괴리감을 털어놓았다.

 

매일 피할 수 없는 피로감이 극도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 상태인 ‘번 아웃’ 상태로 발전할 것을 우려하는 목회자도 상당수였다. 약 73%에 달하는 목회자가 번 아웃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고 이중 약 16%는 극도로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피로감과 번 아웃 외에도 고립감(약 64%), 새 소명을 찾는데 겪는 어려움(약 43%), 재정 관리 능력(약 53%), 시간 관리 능력(약 61%), 리더십 능력(약 50%) 등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은 목회자도 꽤 있었다.

 

반복되는 피로감과 여러 걱정 거리를 호소하는 목사가 상당수임에도 불구하고 장기 휴가인 안식 기간을 갖는 목사는 드물었다. 목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34%만 안식년 휴가를 취한다고 답했고 대부분의 목사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의 휴일 또는 기타 취미 활동을 피로 해소 수단으로 삼았다. 목사 중 가장 많은 약 88%가 일주일에 한차례 정도 운동을 즐긴다고 답했고 독서(약 84%)나 친구와 외식 또는 차 마시기(약 68%)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는 목사도 많았다. 목회나 잡무에서 벗어나 일주일에 하루 정도 푹 쉰다는 목사는 약 67%였다.

 

목회자들이 피로와 다양한 걱정 거리에도 목회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목회 사역에 대한 만족감과 열정이 높아서였다. 약 88%에 달하는 목회자가 목회 사역에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약 75%는 월급과 혜택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목회자들이 가장 높은 만족감을 얻을 때는 목회 사역 중 교인들과 교류하면서였다.

 

교인과의 교류에서 개인적인 만족감을 느낀다는 목회자는 약 93%에 달했고 의미 있는 목회 사역을 성취했을 때 만족한다는 목회자도 약 92%였다. 목회 사역에 열정을 갖고 있다는 목회자는 약 90%, 자신의 사역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느낀다는 목회자는 약 89% 등으로 목회자 나름대로의 목회 사역에 대한 가치를 찾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PCUSA 리서치 서비스는 “목회자들이 가족이나 교인들로부터 멀어진다고 느낄 때 피로감이 찾아온다”라며 “단순 피로감이 쌓이면 번 아웃 상태로 발전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