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내 졸업률 1% 하락
지난 21일 조지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2021년도 고등학교 졸업률은 83.7%이며, 이는 작년 83.8%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팬데믹 속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의 경우도 올해 고등학교 4년 졸업률이 83.23%에서 82.48%로 미미한 감소를 보였고, 5년 내 졸업한 학생들을 포함한 졸업률은 86%로 집계됐다.
귀넷카운티에서 4년 졸업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귀넷과학기술고(GSMST), 노스귀넷고, 맥클루어 보건과학고, 래니어고, 밀크릭고 이며, 브룩우드고, 그레이슨고, 피치트리 릿지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귀넷의 13개 고등학교가 주 평균을 넘는 졸업률을 기록했다.
귀넷교육청의 학교 개선 및 운영 부교육감 앨 테일러는 귀넷 고등학교와 교육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에도 애쓴 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많은 인내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GCPS는 졸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 시간과 기회가 필요한 학생들을 여름 학기 등을 통해 지원한 결과 5년 졸업률이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귀넷교육청 캘빈 왓츠 교육감은 “우리의 목표는 모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졸업 이후의 삶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팬데믹 동안 5년 내 졸업률이 증가했지만 더 많은 학생들이 4년 안에 졸업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