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공원서 '연합 집회'
다양성 속 단결 화합 강조
11월 2일 선거 지지 당부
존 브래드베리(John Bradberry) 존스크릭 시장 후보자는 지난 17일 뉴타운 공원에서 ‘연합 집회(Unity Rally)를 열고 다양성 속에서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다양한 배경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해 존스크릭 시 주민들의 행복과 사회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했다. 제이 린 대만계 리더를 비롯해 흑인 목사와 힌두교, 유대교 리더 등이 참여해 피부색과 배경은 달라도 신 앞에서 우리 모두는 형제 자매라며 우리사회의 평화와 연합을 위해서 그리고 이 나라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 했다.
브래드베리 후보자는 집회에서 “존스크릭은 조지아에서 가장 다양한 배경의 커뮤니티가 있는 곳이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다양한 커뮤니티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래드베리 캠페인의 슬로건은 ‘원 피플 원 커뮤니티(One People, One Community)’로 다양성 속에서 하나의 공동체를 추구한다.
그는 “아시아계 커뮤니티는 존스크릭 주민 중 많은 수를 차지하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매우 중요하다. 한국, 중국, 인도 커뮤니티와의 연계와 참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며, “여기 뉴타운공원에서 설날 행사나 발리우드 콘서트를 못할 이유가 없다. 존스크릭 주민들을 하나로 모으고 연합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브래드베리 후보자는 3년반 동안 존스크릭 시의원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4월 존스크릭 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공약은 ▶주민 안전 최우선으로 경찰 및 소방대 강화, ▶타운센터 건립과 하수도시설 등의 인프라 강화 ▶가족들을 위한 공원, 레크레이션 및 녹지공간 조성 ▶최고의 교육 및 학교 환경 제공 ▶낮은 세금 및 재정 운영의 투명성 등이다.
존스크릭 시장 선거일은 오는 11월 2일이며, 사전 투표는 벌써 시작됐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