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남부지역 소속 전국 임원들이 22일 둘루스 청담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에 향후 활동계획 등을 알렸다.
최낙신 미기총 증경회장은 “미기총은 미주 교계 일치와 연합, 미주 및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화의 기치를 내걸고 1997년 태동했다”며 “중남미와 캐나다를 포함한 6개 지역 130여 지역 교회협의회 전,현직 회장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낙신 목사는 “미기총의 설립목적은 교계일치 및 연합사업, 이민교회 정체성 확립, 미래 이민목회 방향설정, 2세 교계 지도자 양성” 등이라고 덧붙였다.
남부지역 출신으로 대표회장을 역임한 이는 서삼정 목사, 최낙신 목사 등이다. 현 대표회장은 필라델피아 이대우 목사가 맡고 있다. 또 남부지역 공동회장은 장석민 목사, 미기총 사무총장은 이제선 목사, 노후대책위원장은 박광수 목사, 북한재건위원장은 남궁전 목사가 맡아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회장인 이대우 목사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회복과 부흥이란 주제로 교회의 회복과 영적 부흥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원 및 지역과 소통하고 결속해 미기총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음세대에 비전을 주는 미기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부지역 공동회장인 장석민 목사는 “지역 교회협의회를 회원으로 참여케 해 교회정체성 확립, 교인들 연합, 그리스도 지체로서의 사랑과 은혜 극대화를 추구하겠다”며 “각 지역 교협과 협력해 목회자 교육, 교회의 미래상 정립 등 세미나를 개최하고 영적 각성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기총 남부지역은 인본주의가 팽배하고 팬데믹으로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대임을 자각하고 복음화 운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