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페어그라운드
조지아 농산물 특별전시
매해 가을 열리는 귀넷카운티 박람회가 작년에 코로나19로 취소됐다 16일 로렌스빌의 페어그라운드에서 다시 시작된다.
박람회장 책임자인 데일 터만은 “박람회가 다시 개최돼 기쁘다. 모두가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 주최측은 박람회가 열리는 2주 동안 날씨에 따라 약 2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의 수치와 비슷하다.
터만은 “최근에 다시 시작한 주말 이벤트에 모이는 인원이 기록적이기 때문에 박람회도 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본다”며 “사람들은 봄부터 카니발이나 행사에 대한 전화문의를 많이 하며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선예매도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터만은 많은 군중이 예상되는 만큼 질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전시장 내 사회적 거리 유지하기 위해 실내 전시물의 수를 줄이기로 했다. 18일 밤 미스 귀넷대회에서도 사람들을 서로 분리할 수 있도록 죄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 밖의 행사들은 야외에서 열려 사람들이 분리될 거라고 말했다.
올해는 조지아주 농무부와 협력해 조지아주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특별 전시하는데, 이는 페리의 조지아 내셔널 페어 외부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조지아 생산물(the Grown in Georgia) 전시회가 된다.
터만은 새로운 전시회를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참석자들에게 조지아에서 재배된 식품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16일(목) 첫 날 박람회 입장은 무료지만, 참석자들은 승차권, 게임 및 식사비를 지불해야 한다. 첫 날 22달러의 무제한 승차 스탬프가 제공되지만, 지역 협력 사역을 위해 음식(부패하지 않는)을 기부한다면 20달러로 가능하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