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Mt. 벧엘교회와 아틀란타 한인교회 같은 길(?)

지역뉴스 | 종교 | 2021-09-13 14:37:08

UMC,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재판, 교단탈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회 벧엘교회 재산권 행사 소송 접수

김세환 목사 징계 임박, 교회대응 주목

 

연합감리교회(UMC) 노스조지아연회는 최근 캅카운티 슈피리어법원에 마운트 벧엘교회의 재산을 지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마운트 벧엘교회는 지난 봄 담임목사 조디 레이에 대한 연회의 갑작스런 인사조치에 대해 불복하고 교단탈퇴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5년간 교회를 담임한 레이 목사를 수 호퍼트-존슨 감독은 연회본부 인종화해 관련 부서로 발령을 낸 것에 반발한 것이다.

벧엘교회측은 교단 내 동성결혼 허용 움직임에 반대하는 최전선에 서 있는 레이 목사에 대한 교단본부의 횡포라고 주장하며 감독의 비합리적인 파송절차에 따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7월 연회는 교회측과 중재 절차에 돌입했으나 협상은 실패했다. 연회 웹사이트 공고에 의하면 “연회는 소송 없이 협상을 통해 해결하려 했지만 상황이 변하지 않았다”며 “연회 재단이사회는 감리교 전통과 장정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회 측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교회는 예정대로 지난해 특별총회가 열렸으면 교단분리의 길이 열리고 이런 혼란도 없었을 것이라며 교단탈퇴의 길을 계속 걷겠다고 다짐했다.

UMC 교단의 동남부지역 사법위와 감독회의는 최근 북조지아 연회 감독의 손을 들어주며 행정조치에 문제가 없었다고 판결했다. 

마운트 벧엘교회의 상황은 아틀란타 한인교회 사태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김선필 부목사의 고발로 이뤄진 김세환 담임목사의 정직 및 조사활동이 거의 마무리 단게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김세환 목사에 대한 조사위원회 청문회 과정이 지난 9월 초 이뤄졌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통보되지 않았다. 김 목사에 대한 혐의 대부분은 목회자 복리후생에 대한 교회의 관습을 문제삼은 것이다.

함께 피소됐던 북조지아연회 소속 K모 목사는 이미 협의(resolution) 과정을 통해 목회를 하지 않고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K목사의 혐의는 직무유기였다.

K목사에 대한 조치로 미뤄볼 때 김세환 목사에 대한 조치는 더욱 엄중할 것이 거의 확실하고 교회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구성원 대다수도 이번 교단의 기소 및 회계감사 조치가 동성애 문제로 교단분립을 앞둔 연회 지도부의 횡포로 인식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인목사들은 동성결혼 문제에 찬성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세환 목사에 대한 결정이 이뤄졌을 때 과연 한인교회가 취할 입장과 태도도 주목된다. 교회 내 젊은층을 중심으로 김세환 목사와 함께 연회와 맞서 싸우며 교단탈퇴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또한 김 목사와 뜻을 같이 하는 교인을 중심으로 제3의 길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 어떤 길이든 곧 아틀란타 한인교회는 큰 변화의 물결이 몰아칠 것이 분명하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