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뉴스 & 월드리포트 순위 발표
전국 프린스톤·컬럼비아·하버드 순
13일 발표된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의 2022년 미국 대학 랭킹에서 조지아주 소재 에모리대가 21위, 조지아텍이 38위, 조지아대(UGA)가 48위에 순위를 올렸다.
올해로 37년째를 맞는 이 평가는 올해 미국에서 학사 학위를 부여하는 1466개 대학을 상대로 교수역량 자원, 입학생 성적,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해 산출했다.
에모리, 조지아텍, 조지아대에 이어 머서대가 162위, 조지아주립대(GSU)가 239위, 그리고 어거스타대, 케네소주립대, 클락 애틀랜타대, 조지아 서던대, 웨스트 조지아대, 발도스타대가 299-391위에 랭크됐다.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대가 전국 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이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2위는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예일대가 5위에 올랐다. 이어 스탠퍼드대 시카고대(공동 6위), 펜실베이니아대(8위), 캘리포니아 공과대(칼텍) 듀크대·존스홉킨스대·노스웨스턴대(공동 9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동남부 최고 대학은 9위를 기록한 듀크대이며, 이어 밴더빌트대 14위, 에모리대 21위, 플로리다대 28위, 조지아텍 38위, 조지아대 48위 등이 50위 안에 순위를 올렸다.
전국 최고의 인문대학은 윌리엄스, 암허스트, 스워스모어, 포모나, 웰슬리 칼리지 등의 순서로 선정됐다. 최고 공립대학은 UCLA, UC 버클리, 미시간 앤아버, 버지니아대, 플로리다대 등의 순이었으며, 조지아텍은 10위, UGA는 16위, 어번대는 42위에 랭크됐다.
대학원 과정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된 대학들을 보면 공학에선 조지아텍이 8위, 에모리 간호학이 2위, 로스쿨에선 조지아대 27위 에모리 29위 조지아주립대 78위, 경영학 석사(MBA) 과정에선 에모리 26위 조지아텍 28위, 의대에선 에모리 22위 어거스타대 75위, 공공정책학에선 조지아대 9위 조지아주립대 19위를 기록했다.
조지아텍 학과별 대학원 전국 순위에선 산업공학 1위, 생명공학 2위, 도시공학 2위, 항공우주공학 4위, 화학공학 4위, 컴퓨터공학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각 5위, 재료공학 7위를 기록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