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자 이사장 임기 내년 5월 종료
선우인호 위원장 등 위원 5명 구성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는 29일 둘루스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학교현황 및 재무상황을 보고받고 이사장 선출위원회를 구성했다.
배도현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24명이 참석하고 15명이 위임장을 제출한 가운데 시작했다.
이국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인 정체성 보존을 위한 차세대 한글교육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이사들이 되자”고 말했다.
김현경 교장은 “지난 14일 개강한 2021-22학년도 가을학기 등록학생은 300명이며 기초반 8개반, 초급반 8개반, 중급반 7개반, 고급반 5개반 등 총 28학급이 운영중이다”라며 “신임교사 5명 포함 총 37명의 교사진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교장은 또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교사 및 조교 전원이 백신접종을 완료했음은 물론 등교 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를 비롯한 외부인의 학교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는 내년 5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국자 이사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이사장 선출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우인호 위원장, 송종규, 박영규, 김현경, 최정경 이사 등 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박요셉 기자